歸馬放牛 (귀마방우)

歸馬放牛(귀마방우)

歸 돌아갈 귀, 돌려 보낼 귀 | 馬 말 마 | 放 놓을 방 | 牛 소 우 |

'주(周)나라 무왕이 은(殷)나라를 정벌(征伐)한 뒤, 전쟁(戰爭)에 쓴 마소를 놓아주었다'는 옛일에서 온 말로, 다시는 전쟁(戰爭)을 하지 않음이라는 말


중국 주(周)나라의 무왕(武王)은 목야전투(牧野戰鬪)에서 주왕(紂王)의 대군을 쳐부수어 은(殷)나라를 멸망시켰다. 은나라를 정벌하고 돌아온 무왕이 전쟁에 사용한 말과 소를 놓아 주었다는 고사(故事)에서 유래하였다.

《상서(尙書)》 무성편(武成篇)의 '군대를 줄이고 문화를 발전시키며 말은 화산의 남쪽으로 돌려 보내고 소는 도림의 들에 풀어놓아 준다[偃武修文 歸馬于華山之陽 放牛于桃林之野]'라는 구절에서 나온 말이다.

전쟁중에 쓴 말과 소를 산과 들판으로 놓아 보내어 수레나 쟁기를 끌게 하는 것으로 전쟁이 끝나고 태평한 세상을 말한다.


출전

상서(尙書) 무성편(武成篇)

貴鵠賤鷄 (귀곡천계)

貴鵠賤鷄(귀곡천계)

먼 데 있는 것을 귀히 여기고 가까운 것을 천천히 여기는 인정.

龜鑑 (귀감)

龜鑑(귀감)

행위의 기준이 되는 것. 사물의 거울 본보기가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