傾國(경국)
倾国之色(qīng guó zhī sè)
傾 기울어질 경 | 國 나라 국 |
나라를 위태롭게 하다. 나라를 위태롭게 할 정도로 뛰어남. 나라를 기울어지게 할 만큼의 미인.
원래 傾國의 본뜻은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이었으나, 나라 안에 으뜸가는 미인 혹은 나라를 뒤집어엎을 만한 절세미인을 지칭하기도 한다.
경국(傾國)이란 말은 이백(李白)의 '淸平調詞' 중 '名花傾國兩相歡' 구절과 백거이의 '장한가' 中 '한왕은 색(色)을 중히 여겨 경국(傾國)을 생각한다.'라는 구절, 항우에게서 자기 처자(妻子)를 변설로써 찾아준 후공(侯公)을 한고조(漢高祖) 가 칭찬한 데서도 찾을 수 있으며, 또한 이연년의 시에서도 볼수 있다.
한고조(韓高祖) 유방이 항우에게 부모와 처자식을 포로로 빼앗겨 괴로워하고 있을 때, 후공(侯公)이라는 자가 변설(辯舌)로써 이들을 구출한 일이 있다. 이때 유방은 이런 말을 했다.
"그대는 천하의 변사(辯士)요. 그 변설이면 나라도 기울게 할 것이오. "
유방은 여기서 '경국'이라는 말로 나라를 기울게 할 정도로 뛰어난 후공의 변설을 칭찬했다.
[출전] 史記(사기) : 項羽本紀(항우본기) |
☞ 傾國之色 (경국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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乾坤一擲 (건곤일척)
乾坤一擲
하늘 건 | 땅 곤 | 한 일 | 던질 척 |
하늘과 땅을 걸고 단판걸이로 승부를 겨루다. 곧 운명과 흥망을 걸고서 단번에 결판을 내는 것을 말한다.
唐(당)나라의 대문장가 韓愈(한유)가 鴻溝(홍구)를 건너다가 그 옛날 楚(초)나라 項羽(항우)와 漢(한)나라 劉邦(유방)이 이 江(강)을 경계로 하여 천하를 나누었던 일을 생각해내고 ‘홍구를 지나면서(過鴻溝)’란 七言絶句(칠언절구) 시 한 수를 읊었다. 홍구는 현재 河南省(하남성) 開封(개봉)서쪽을 흐르는 강.
龍疲虎困割川原·용피호곤할천원
億萬蒼生性命存·억만창생성명존
誰勸君王回馬首·수권군왕회마수
眞成一擲賭乾坤·진성일척도건곤
용은 지치고 호랑이는 피곤하여 영토를 나누니
만천하 백성들의 생명을 보존할 수 있게 되었구나
그런데 누가 군왕의 말머리를 돌리도록 해서
하늘과 땅을 걸고 단판 승부를 내게 했던고
첫 행의 용과 호랑이는 유방과 항우를 가리킨다.두 사람은 秦(진)나라를 무너뜨린 다음에는 서로가 천하를 독차지하려고 피나는 싸움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싸움은 일진일퇴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천하를 둘로 나누기로 하고 유방은 홍구에서 서쪽을, 항우는 동쪽을 차지하기로 했다.이렇게 되어 백성들은 더 이상 피를 흘리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 두번째 행의 뜻.
셋째 행에서 유방의 말머리를 돌리게 한 사람은 참모 張良(장량)과 陳平(진평)이었다. 약속대로 항우는 동쪽으로 철수하고 유방도 철군하려하자 두 참모는 이렇게 진언했다. “지금 초나라 군사들은 지쳐있으며 식량도 떨어졌습니다. 초나라를 물리칠 수 있는 하늘이 주신 절호의 기회입니다.”이 말을 받아들여 서쪽으로 가려던 유방은 말머리를 돌려 넷째 행대로 운명과 흥망을 건 乾坤一擲(건곤일척)의 승부로 천하를 거머쥐게 된 것이다.
하늘 | 땅 | 韓愈(한유) |
하늘 건 | 땅 곤 | 한 일 | 던질 척 |
하늘과 땅을 걸고 단판걸이로 승부를 겨루다. 곧 운명과 흥망을 걸고서 단번에 결판을 내는 것을 말한다.
唐(당)나라의 대문장가 韓愈(한유)가 鴻溝(홍구)를 건너다가 그 옛날 楚(초)나라 項羽(항우)와 漢(한)나라 劉邦(유방)이 이 江(강)을 경계로 하여 천하를 나누었던 일을 생각해내고 ‘홍구를 지나면서(過鴻溝)’란 七言絶句(칠언절구) 시 한 수를 읊었다. 홍구는 현재 河南省(하남성) 開封(개봉)서쪽을 흐르는 강.
龍疲虎困割川原·용피호곤할천원
億萬蒼生性命存·억만창생성명존
誰勸君王回馬首·수권군왕회마수
眞成一擲賭乾坤·진성일척도건곤
용은 지치고 호랑이는 피곤하여 영토를 나누니
만천하 백성들의 생명을 보존할 수 있게 되었구나
그런데 누가 군왕의 말머리를 돌리도록 해서
하늘과 땅을 걸고 단판 승부를 내게 했던고
첫 행의 용과 호랑이는 유방과 항우를 가리킨다.두 사람은 秦(진)나라를 무너뜨린 다음에는 서로가 천하를 독차지하려고 피나는 싸움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싸움은 일진일퇴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천하를 둘로 나누기로 하고 유방은 홍구에서 서쪽을, 항우는 동쪽을 차지하기로 했다.이렇게 되어 백성들은 더 이상 피를 흘리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 두번째 행의 뜻.
셋째 행에서 유방의 말머리를 돌리게 한 사람은 참모 張良(장량)과 陳平(진평)이었다. 약속대로 항우는 동쪽으로 철수하고 유방도 철군하려하자 두 참모는 이렇게 진언했다. “지금 초나라 군사들은 지쳐있으며 식량도 떨어졌습니다. 초나라를 물리칠 수 있는 하늘이 주신 절호의 기회입니다.”이 말을 받아들여 서쪽으로 가려던 유방은 말머리를 돌려 넷째 행대로 운명과 흥망을 건 乾坤一擲(건곤일척)의 승부로 천하를 거머쥐게 된 것이다.
하늘 | 땅 | 韓愈(한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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