衆惡必察 衆好必察(중오필찰 중호필찰)
衆 무리 중 | 惡 미워할 오 | 必 반드시 필 | 察 살필 찰 | 衆 무리 중 | 好 좋을 호 | 必 반드시 필 | 察 살필 찰 |
'많은 사람들이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야 하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라는 뜻으로, 다른 사람들의 좋아함과 싫어함에 따라 부화뇌동하지 말고 자신이 직접 살펴서 판단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子曰, 衆惡之 必察焉 衆好之 必察焉。
많은 사람들이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야 하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When the multitude hate a man, it is necessary to examine into the case. When the multitude like a man, it is necessary to examine into the case.
- 論語 衛靈公 (논어 위령공, The Analects: Wei Ling Gong)
子曰 衆好之必察焉 衆惡之必察焉
공자가 말하기를, "많은 사람들이 좋아 하더라도 반드시 살펴야 하며 많은 사람들이 미워 하더라도 반드시 살펴야 하느니라."
- 明心寶鑑 正己篇 (명심보감 정기편)
공자는 "많은 사람이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자신이 살펴야 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자신이 살펴야 한다(衆惡之必察焉, 衆好之必察焉)"라고 가르쳤다.
논어(論語) 제15장 위령공(衛靈公) 편에 실려 있으며, 명심보감(明心寶鑑) 정기편(正己篇)에도 나오는 문구이다.
여러 사람이 좋아하거나 미워한다고 하여 그대로 부화뇌동하지 말고, 직접 그 이유와 내용을 살펴보고 판단하여 한다는 교훈이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하여 논어(論語) 제13장 자로(子路, Zi Lu)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子貢問曰, “鄉人皆好之,何如?”
子曰, “未可也。”
“鄉人皆惡之,何如?”
子曰, “未可也。不如鄉人之善者好之,其不善者惡之。”
Zi Gong asked, saying, "What do you say of a man who is loved by all the people of his neighborhood?"
The Master replied, "We may not for that accord our approval of him."
"And what do you say of him who is hated by all the people of his neighborhood?"
The Master said, "We may not for that conclude that he is bad. It is better than either of these cases that the good in the neighborhood love him, and the bad hate him."
자공(子貢)이 물었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어떤 사람을) 좋아한다면 어떻겠습니까"
그러자 공자는 말했다. "옳지 못한 일이다"
자공이 다시 "마을 사람들이 모두 어떤 사람을 미워한다면 어떻겠습니까"라고 물었다.
공자는 "그것도 옳지 못한 일이다. 마을 사람들 가운데 착한 사람들은 그를 좋아하고, 착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를 미워하는 것만 못하다"라고 대답하였다.
주자(朱子)는 이 구절에 대한 주해(註解)에서 "한 마을 사람들 사이에는 같은 무리끼리 좋아하거나 미워하는 일도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착한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을 나쁜 사람이 미워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구차하게 모두의 비위를 맞추는 행동을 하였을 것이다. 나쁜 사람이 미워하는 사람을 착한 사람이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실상은 틀림없이 좋아할 만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하였다.
논어, 논어:위령공, 명심보감, 명심보감:정기편
論語, 論語:衛靈公, 明心寶鑑, 明心寶鑑:正己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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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無遠慮必有近憂 (인무원려필유근우)
人無遠慮 必有近憂 (인무원려 필유근우)
人無遠慮,必有近憂。
- 孔子(551 B.C.-479 B.C.), 論語 衛靈公
If a man take no thought about what is distant, he will find sorrow near at hand.
- Confucius(551 B.C.-479 B.C.), The Analects: Wei Ling Gong
사람이 먼 일을 생각하지 않으면 바로 앞에 근심이 생기는 법이다.
- 공자(551 B.C.-479 B.C.) 중국 교육자, 논어 제15장 위령공
人無遠慮,必有近憂。
- 孔子(551 B.C.-479 B.C.), 論語 衛靈公
If a man take no thought about what is distant, he will find sorrow near at hand.
- Confucius(551 B.C.-479 B.C.), The Analects: Wei Ling Gong
사람이 먼 일을 생각하지 않으면 바로 앞에 근심이 생기는 법이다.
- 공자(551 B.C.-479 B.C.) 중국 교육자, 논어 제15장 위령공
允執其中 (윤집기중)
允執其中(윤집기중)
允 맏 윤, 진실로 윤, 마을 이름 연 | 執 잡을 집 | 其 그 기 | 中 가운데 중 |
중용을 취한다.
동양의 고전 중용(中傭)에 나오는 말로 "진실로 中庸의 道理를 지켜라" 는 뜻. 고대 중국의 위대한 요나라 임금이 그의 후계자 순임금에게 자리를 물려 주면서 나라 다스림의 뿌리를 경륜으로 일러 주었다. 나라의 중심축(軸)이 제왕의 자리임을 깨우쳐 주시면서 삐뚤어진 축으로 말미암아 나라 경영에 일어나는 막힘을 경고한 말.
출전
論語(논어) 요왈편(堯曰篇)
堯曰 咨爾舜 天之歷數 在爾躬 允執其中 四海困窮 天祿永終 舜亦以命禹
요왈 자이순 천지역수 재이궁 윤집기중 사해곤궁 천록영종 순역이명우
요임금이 말하였다. 그대 순이여! 하늘의 뜻이 너에게 있으니 진실로 中庸의 道理를 지켜라. 세상이 곤궁하다면 하늘의 복은 영원히 그칠 것이다. 순임금도 똑 같이 우에게 명하였다.
允 맏 윤, 진실로 윤, 마을 이름 연 | 執 잡을 집 | 其 그 기 | 中 가운데 중 |
중용을 취한다.
동양의 고전 중용(中傭)에 나오는 말로 "진실로 中庸의 道理를 지켜라" 는 뜻. 고대 중국의 위대한 요나라 임금이 그의 후계자 순임금에게 자리를 물려 주면서 나라 다스림의 뿌리를 경륜으로 일러 주었다. 나라의 중심축(軸)이 제왕의 자리임을 깨우쳐 주시면서 삐뚤어진 축으로 말미암아 나라 경영에 일어나는 막힘을 경고한 말.
출전
論語(논어) 요왈편(堯曰篇)
堯曰 咨爾舜 天之歷數 在爾躬 允執其中 四海困窮 天祿永終 舜亦以命禹
요왈 자이순 천지역수 재이궁 윤집기중 사해곤궁 천록영종 순역이명우
요임금이 말하였다. 그대 순이여! 하늘의 뜻이 너에게 있으니 진실로 中庸의 道理를 지켜라. 세상이 곤궁하다면 하늘의 복은 영원히 그칠 것이다. 순임금도 똑 같이 우에게 명하였다.
欲速不達 (욕속부달)
欲速不達(욕속부달)
欲 하고자 할 욕 | 速 빠를 속 | 不 아닐 부, 아닐 불 | 達 통달할 달, 다다를 달 |
①빨리 하고자 하면 도달(到達)하지 못함 ②어떤 일을 급(急)하게 하면 도리어 이루지 못함
논어(論語) 자로(子路)편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공자(孔子)의 제자로 자하(子夏)가 있다. 그는 본명(本名)이 복상(卜商)이며 자하(子夏)는 그의 자(字)이다. 공자(孔子)의 문하(門下) 10철(哲)의 한 사람이다.
자하(子夏)가 노(魯)나라 거보(莒父)의 수령(守令)이 되어 스승께 고을을 다스리는 방도(方道ㆍ方途)를 묻자, 공자(孔子)는 일러주었다.
"공적을 올리려고 일을 속히 하려고 서둘지 말고, 조그만 이득(利得)을 탐내어 보지 말아야 한다. 속히 서둘면 도리어 달성(達成)하지 못하고, 조그만 이득(利得)을 탐내면 큰일을 이루지 못하는 법이다.[(無欲速 無見小利 欲速則不達 見小利則大事不成 무욕속 무견소리 욕속즉부달 견소리즉대사불성)]"
欲速이란 빠르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얼른 성과를 올리려는 성급한 마음을 말한 것이며, 欲速不達이란 서두르면 도리어 목적에 도달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정책의 實效(실효)가 빨리 나타나기를 안달하지 말고 遠大(원대)한 계획을 세웠으면 눈앞의 작은 이익을 노리지 말라는 공자의 가르침이다.
우리 말에는 급할수록 천천히 라는 표현이 있고, 영어에는 'Haste makes waste'나 'More haste, less speed'라는 말이 있다. 이들은 모두 사람들의 조급한 심리를 경계한 표현들이다.
출전
논어(論語)의 자로편(子路篇)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欲速不達欲巧反拙(욕속부달욕교반졸) |
欲 하고자 할 욕 | 速 빠를 속 | 不 아닐 부, 아닐 불 | 達 통달할 달, 다다를 달 |
①빨리 하고자 하면 도달(到達)하지 못함 ②어떤 일을 급(急)하게 하면 도리어 이루지 못함
논어(論語) 자로(子路)편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공자(孔子)의 제자로 자하(子夏)가 있다. 그는 본명(本名)이 복상(卜商)이며 자하(子夏)는 그의 자(字)이다. 공자(孔子)의 문하(門下) 10철(哲)의 한 사람이다.
자하(子夏)가 노(魯)나라 거보(莒父)의 수령(守令)이 되어 스승께 고을을 다스리는 방도(方道ㆍ方途)를 묻자, 공자(孔子)는 일러주었다.
"공적을 올리려고 일을 속히 하려고 서둘지 말고, 조그만 이득(利得)을 탐내어 보지 말아야 한다. 속히 서둘면 도리어 달성(達成)하지 못하고, 조그만 이득(利得)을 탐내면 큰일을 이루지 못하는 법이다.[(無欲速 無見小利 欲速則不達 見小利則大事不成 무욕속 무견소리 욕속즉부달 견소리즉대사불성)]"
欲速이란 빠르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얼른 성과를 올리려는 성급한 마음을 말한 것이며, 欲速不達이란 서두르면 도리어 목적에 도달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정책의 實效(실효)가 빨리 나타나기를 안달하지 말고 遠大(원대)한 계획을 세웠으면 눈앞의 작은 이익을 노리지 말라는 공자의 가르침이다.
우리 말에는 급할수록 천천히 라는 표현이 있고, 영어에는 'Haste makes waste'나 'More haste, less speed'라는 말이 있다. 이들은 모두 사람들의 조급한 심리를 경계한 표현들이다.
출전
논어(論語)의 자로편(子路篇)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欲速不達欲巧反拙(욕속부달욕교반졸) |
三人行必有我師 (삼인행필유아사, sānrénxíngbìyǒuwǒshī)
三人行必有我師(삼인행필유아사)
三人行必有我师(sānrénxíng, bìyǒuwǒshī)
三 석 삼 | 人 사람 인 | 行 갈 행 | 必 반드시 필 | 有 있을 유 | 我 나 아 | 師 스승 사 |
세 사람이 같이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는 뜻으로, 어디라도 자신이 본받을 만한 것은 있다는 말.
《논어(論語)》의 〈술이편(述而篇)〉에 나오는 말이다. "세 사람이 길을 같이 걸어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 좋은 것은 본받고 나쁜 것은 살펴 스스로 고쳐야 한다[三人行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삼인행필유아사는 좋은 것은 좇고 나쁜 것은 고치니 좋은 것도 나의 스승이 될 수 있고, 나쁜 것도 나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다음의 글을 보더라도 공자 자신도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였다. "내가 나면서부터 저절로 도를 아는 것이 아니라 옛 것을 좋아하여 부지런히 찾아 배워 알게 되었을 뿐이다[我非生而知之者 好古敏以求之者也]."
원문 해석도 반드시 어디를 갈 때만이 아니라 행동할 때도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는 뜻이며, 하찮은 것에서도 배울 것이 있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근거 없는 말도 여러 사람이 하면 믿게 된다는 뜻의 삼인성시호(三人成市虎)와 대조를 이루는 고사성어이다.
관련 한자어
참조어
孔子穿珠(공자천주) | 不恥下問(불치하문) |
대조어
三人成市虎(삼인성시호) |
논어,논어:술이편
論語,論語:述而篇
三人行必有我师(sānrénxíng, bìyǒuwǒshī)
三 석 삼 | 人 사람 인 | 行 갈 행 | 必 반드시 필 | 有 있을 유 | 我 나 아 | 師 스승 사 |
세 사람이 같이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는 뜻으로, 어디라도 자신이 본받을 만한 것은 있다는 말.
《논어(論語)》의 〈술이편(述而篇)〉에 나오는 말이다. "세 사람이 길을 같이 걸어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 좋은 것은 본받고 나쁜 것은 살펴 스스로 고쳐야 한다[三人行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삼인행필유아사는 좋은 것은 좇고 나쁜 것은 고치니 좋은 것도 나의 스승이 될 수 있고, 나쁜 것도 나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다음의 글을 보더라도 공자 자신도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였다. "내가 나면서부터 저절로 도를 아는 것이 아니라 옛 것을 좋아하여 부지런히 찾아 배워 알게 되었을 뿐이다[我非生而知之者 好古敏以求之者也]."
원문 해석도 반드시 어디를 갈 때만이 아니라 행동할 때도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는 뜻이며, 하찮은 것에서도 배울 것이 있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근거 없는 말도 여러 사람이 하면 믿게 된다는 뜻의 삼인성시호(三人成市虎)와 대조를 이루는 고사성어이다.
관련 한자어
참조어
孔子穿珠(공자천주) | 不恥下問(불치하문) |
대조어
三人成市虎(삼인성시호) |
논어,논어:술이편
論語,論語:述而篇
三益之友 (삼익지우, sānyìzhīyǒu)
三益之友(삼익지우)
三益之友(sān yì zhī yǒu)
三 석 삼│ 益 더할 익, 넘칠 일│ 之 갈 지│ 友 벗 우
사귀어 이로운 세 부류(部類)의 벗으로서, 정직(正直)한 사람과 성실(誠實)한 사람과 견문(見聞)이 넓은 사람을 이름
유래
논어(論語)
Tag
관계│벗
三益之友(sān yì zhī yǒu)
三 석 삼│ 益 더할 익, 넘칠 일│ 之 갈 지│ 友 벗 우
사귀어 이로운 세 부류(部類)의 벗으로서, 정직(正直)한 사람과 성실(誠實)한 사람과 견문(見聞)이 넓은 사람을 이름
유래
논어(論語)
Tag
관계│벗
駟不及舌 (사불급설)
駟不及舌(사불급설)
駟 사마 사 | 不 아닐 불, 아닐 부 | 及 미칠 급 | 舌 혀 설 |
네 마리 말이 끄는 빠른 수레도 사람의 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뜻으로, 소문(所聞)은 빨리 퍼지므로 말조심하라는 말
논어(論語) 안연(顔淵)편에는 경솔한 말을 경계한 대목이 있다.
공자의 제자인 자공(子貢)에게 위(衛)나라 대부(大夫)인 극자성(棘子成)이 물었다.
"군자는 바탕만 있으면 되었지 문(文)이 왜 필요합니까?"
그러자 자공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안타깝습니다. 그대의 말씀은 군자의 말씀입니다. 네 필의 말이 끄는 수레도 혀에 미치지 못합니다[夫子之說君子也, 駟不及舌]. 문(文)이 질(質)과 같고 질(質)이 문(文)과 같다면, 호랑이나 표범의 가죽이 개나 양의 가죽과 같다는 것입니까?"
위에 나온 質(질)은 소박한 인간의 본성을 말하고, 文(문)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예의범절 등 외면치레를 나타낸다.
송(宋)나라 구양수(歐陽修)의 필설(筆說)에도 한 마디의 말이라도 한번 입을 떠나면 네 필의 말이 끄는 수레로도 쫓기 어렵다[一言旣出, 駟馬難追]라는 대목이 있다.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경계의 말은 예부터 많이 전해지고 있다.
≪詩經(시경)≫ 大雅(대아) 抑篇(억편)에 나오는, “흰 구슬의 이지러진 것은 오히려 갈 수 있지만 이 말의 이지러진 것은 어찌할 수 없다”도 그 예이다.
唐(당)나라 명재상 馮道(풍도)는 그의 [舌詩(설시)]에서 “입은 화의 문이요,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라고 했다.
駟不及舌(A word, once uttered, is beyond recall) 은 駟馬難追(Four horses can't overtake it -- a spoken word) 라고도 하는데, 이는 말을 신중하게 해야함을 비유한 표현이다.
출전
논어(論語) 안연(顔淵)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口是禍門(구시화문) | 口禍之門(구화지문) |
駟 사마 사 | 不 아닐 불, 아닐 부 | 及 미칠 급 | 舌 혀 설 |
네 마리 말이 끄는 빠른 수레도 사람의 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뜻으로, 소문(所聞)은 빨리 퍼지므로 말조심하라는 말
논어(論語) 안연(顔淵)편에는 경솔한 말을 경계한 대목이 있다.
공자의 제자인 자공(子貢)에게 위(衛)나라 대부(大夫)인 극자성(棘子成)이 물었다.
"군자는 바탕만 있으면 되었지 문(文)이 왜 필요합니까?"
그러자 자공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안타깝습니다. 그대의 말씀은 군자의 말씀입니다. 네 필의 말이 끄는 수레도 혀에 미치지 못합니다[夫子之說君子也, 駟不及舌]. 문(文)이 질(質)과 같고 질(質)이 문(文)과 같다면, 호랑이나 표범의 가죽이 개나 양의 가죽과 같다는 것입니까?"
위에 나온 質(질)은 소박한 인간의 본성을 말하고, 文(문)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예의범절 등 외면치레를 나타낸다.
송(宋)나라 구양수(歐陽修)의 필설(筆說)에도 한 마디의 말이라도 한번 입을 떠나면 네 필의 말이 끄는 수레로도 쫓기 어렵다[一言旣出, 駟馬難追]라는 대목이 있다.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경계의 말은 예부터 많이 전해지고 있다.
≪詩經(시경)≫ 大雅(대아) 抑篇(억편)에 나오는, “흰 구슬의 이지러진 것은 오히려 갈 수 있지만 이 말의 이지러진 것은 어찌할 수 없다”도 그 예이다.
唐(당)나라 명재상 馮道(풍도)는 그의 [舌詩(설시)]에서 “입은 화의 문이요,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라고 했다.
駟不及舌(A word, once uttered, is beyond recall) 은 駟馬難追(Four horses can't overtake it -- a spoken word) 라고도 하는데, 이는 말을 신중하게 해야함을 비유한 표현이다.
출전
논어(論語) 안연(顔淵)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口是禍門(구시화문) | 口禍之門(구화지문) |
不恥下問 (불치하문, bùchǐxiàwèn)
不恥下問(불치하문)
不耻下问(bùchǐxiàwèn)
不 아닐 불, 아닐 부 | 恥 부끄러울 치 | 下 아래 하 | 問 물을 문 |
자기보다 지위(地位)ㆍ학식(學識)ㆍ나이 등이 낮은 사람에게 물어 보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음을 이르는 말.
Not ashamed to ask of one's inferiors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결코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는 말로, 아무리 지위가 낮거나 못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기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을 수 있으니, 자신이 모르는 것을 묻는 것은 신분이나 지위가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고 부끄러울 것이 없다는 뜻이다. 《논어(論語)》 공야장(公冶長) 편에 나온다.
춘추(春秋)시기, 위(衛)나라 대부(大夫)였던 공어는 매우 겸손하고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당시 사람들로부터 찬사와 칭송을 받았다. 공어가 죽자, 위나라 군주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의 호학(好學) 정신을 배우고 계승하도록 하기 위하여, 그에게 문(文) 이라는 봉호(封號)를 하사하였다.
당시 공자(孔子)의 제자였던 위나라의 자공(子貢)은, 공어에게는 잘못이 있으므로 사람들이 말하는 것 만큼 그렇게 훌륭하지 않으며, 또한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였다. 이에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물었다.
"위(衛)나라의 대부인 공어의 시호(諡號)가 어떻게 해서 '문(文)'이 된 것입니까?"
공자(孔子)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민첩해서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 이로써 시호를 문이라 한 것이다[敏而好學 不恥下問 是以謂文也]."
이렇듯 학문을 좋아하여, 혹시 모르는 것이 있으면 비록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일지라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진실로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신보다 못한 사람에게도 기꺼이 물어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함께 길을 가는 세 사람 가운데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는 뜻으로, 어떤 사람에게든 배울 점이 있다는 말이다. 또 '공자천주(孔子穿珠)'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공자가 실에 구슬 꿰는 방법을 몰라 바느질하는 아낙네에게 물어 개미 허리에 실을 매고 구슬 구멍 반대편에 꿀을 발라 개미가 꿀 냄새를 맡고 바늘을 통과해 구슬을 꿰었다는 말인데, 역시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출전
논어(論語) 공야장(公冶長)
관련 고사성어
유의어
孔子穿珠(공자천주) | 三人行必有我師(삼인행필유아사) |
不耻下问(bùchǐxiàwèn)
不 아닐 불, 아닐 부 | 恥 부끄러울 치 | 下 아래 하 | 問 물을 문 |
자기보다 지위(地位)ㆍ학식(學識)ㆍ나이 등이 낮은 사람에게 물어 보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음을 이르는 말.
Not ashamed to ask of one's inferiors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결코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는 말로, 아무리 지위가 낮거나 못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기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을 수 있으니, 자신이 모르는 것을 묻는 것은 신분이나 지위가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고 부끄러울 것이 없다는 뜻이다. 《논어(論語)》 공야장(公冶長) 편에 나온다.
춘추(春秋)시기, 위(衛)나라 대부(大夫)였던 공어는 매우 겸손하고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당시 사람들로부터 찬사와 칭송을 받았다. 공어가 죽자, 위나라 군주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의 호학(好學) 정신을 배우고 계승하도록 하기 위하여, 그에게 문(文) 이라는 봉호(封號)를 하사하였다.
당시 공자(孔子)의 제자였던 위나라의 자공(子貢)은, 공어에게는 잘못이 있으므로 사람들이 말하는 것 만큼 그렇게 훌륭하지 않으며, 또한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였다. 이에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물었다.
"위(衛)나라의 대부인 공어의 시호(諡號)가 어떻게 해서 '문(文)'이 된 것입니까?"
공자(孔子)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민첩해서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 이로써 시호를 문이라 한 것이다[敏而好學 不恥下問 是以謂文也]."
이렇듯 학문을 좋아하여, 혹시 모르는 것이 있으면 비록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일지라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진실로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신보다 못한 사람에게도 기꺼이 물어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함께 길을 가는 세 사람 가운데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는 뜻으로, 어떤 사람에게든 배울 점이 있다는 말이다. 또 '공자천주(孔子穿珠)'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공자가 실에 구슬 꿰는 방법을 몰라 바느질하는 아낙네에게 물어 개미 허리에 실을 매고 구슬 구멍 반대편에 꿀을 발라 개미가 꿀 냄새를 맡고 바늘을 통과해 구슬을 꿰었다는 말인데, 역시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출전
논어(論語) 공야장(公冶長)
관련 고사성어
유의어
孔子穿珠(공자천주) | 三人行必有我師(삼인행필유아사) |
無爲而治 (무위이치)
無爲而治(무위이치)
無 없을 무 | 爲 하 위/할 위 | 而 말 이을 이, 능히 능 | 治 다스릴 치, 강 이름 이 |
성인(聖人)의 덕이 커서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유능한 인재를 얻어 천하가 저절로 잘 다스려짐을 이르는 말
출전
논어(論語)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無爲之治(무위지치) |
無 없을 무 | 爲 하 위/할 위 | 而 말 이을 이, 능히 능 | 治 다스릴 치, 강 이름 이 |
성인(聖人)의 덕이 커서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유능한 인재를 얻어 천하가 저절로 잘 다스려짐을 이르는 말
출전
논어(論語)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無爲之治(무위지치) |
己所不慾勿施於人 (기소불욕물시어인)
己所不慾勿施於人(기소불욕물시어인)
己 자기 기 l 所 바 소 l 不 아니 불 l 欲 욕심 욕, 하고자 할 욕 l 勿 말 물 l 施 베풀 시 l 於 어조사 어 l 人 사람 인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도 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르는 말.
'내가 하고자 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베풀지 말라'라는 뜻으로, 자기 스스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도 시키지 말라는 것이다. 공자(孔子:BC 552∼BC 479)의 가르침을 전하는 《논어(論語)》'위령공편(衛靈公篇)'에 나오는 다음 구절에서 유래하였다.
중국 춘추시대 위(衛)나라의 유학자 자공(子貢:BC 520?∼BC 456?)이 공자에게 "제가 평생 동안 실천할 수 있는 한 마디의 말이 있습니까[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 하고 묻자,
공자는 "그것은 바로 용서의 '서(恕)'이다[其恕乎].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하지 말아야 한다[己所不欲勿施於人]"라고 말하였다.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은 다른 사람도 마땅히 하기 싫어할 것이기 때문에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남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내가 상대편에게 굽실거리고 싶지 않으면 상대편도 나에게 굽실거리는 것을 바라지 말아야 하듯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용서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관련 명언
동의어·유의어
¶ 己所不欲,勿施於人。 (論語 衛靈公)
What you do not want done to yourself, do not do to others. (Wei Ling Gong, The Analects)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하지 말아야 한다. (논어 위령공편)
¶ Do to others whatever you would have them do to you. (MATTHEW 7:12)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마태오 복음서 7:12)
¶ 自利利他,如鳥兩翼。 (華嚴經普賢行願品)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로우면 새의 양쪽 날개와 같다. (화엄경 보현행원품)
己 자기 기 l 所 바 소 l 不 아니 불 l 欲 욕심 욕, 하고자 할 욕 l 勿 말 물 l 施 베풀 시 l 於 어조사 어 l 人 사람 인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도 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르는 말.
'내가 하고자 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베풀지 말라'라는 뜻으로, 자기 스스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도 시키지 말라는 것이다. 공자(孔子:BC 552∼BC 479)의 가르침을 전하는 《논어(論語)》'위령공편(衛靈公篇)'에 나오는 다음 구절에서 유래하였다.
중국 춘추시대 위(衛)나라의 유학자 자공(子貢:BC 520?∼BC 456?)이 공자에게 "제가 평생 동안 실천할 수 있는 한 마디의 말이 있습니까[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 하고 묻자,
공자는 "그것은 바로 용서의 '서(恕)'이다[其恕乎].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하지 말아야 한다[己所不欲勿施於人]"라고 말하였다.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은 다른 사람도 마땅히 하기 싫어할 것이기 때문에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남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내가 상대편에게 굽실거리고 싶지 않으면 상대편도 나에게 굽실거리는 것을 바라지 말아야 하듯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용서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관련 명언
동의어·유의어
¶ 己所不欲,勿施於人。 (論語 衛靈公)
What you do not want done to yourself, do not do to others. (Wei Ling Gong, The Analects)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하지 말아야 한다. (논어 위령공편)
¶ Do to others whatever you would have them do to you. (MATTHEW 7:12)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마태오 복음서 7:12)
¶ 自利利他,如鳥兩翼。 (華嚴經普賢行願品)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로우면 새의 양쪽 날개와 같다. (화엄경 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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