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有三亡 (세유삼망)

世有三亡(세유삼망)

세상을 망하게 하는 것 3가지. 난(亂)이 치(治)를 공격하면 망하고, 사(邪)가 정(正)을 공격하면 망하고, 역(逆)이 순(順)을 공격하면 망한다는 의미.

以亂攻治者亡(이란공치자망) 以邪攻正者亡(이사공정자망) 以逆攻順者亡(이역공순자망)

1 comment:

  1.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정홍원 국무총리가 두 달여 만에 유임됐다. 당의 얼굴 격인 지도부의 기류는 조심스럽지만, 막상 당 내에서는 다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즐겨 인용하는 한비자의 경구를 재차 사용하면서 유임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한비자가 말하길 세유삼망(世有三亡)이라고 했다”라며 "이란공치자망(以亂攻治者亡) 이사공정자망(以邪攻正者亡)"이라고 적었다. 즉,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정 총리를 두 번의 총리 후보 낙마 끝에 다시 유임하기로 한 것은 '바른 정치'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201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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