必死則生 (필사즉생)

必死則生(필사즉생)

必 반드시 필 | 死 죽을 사 | 則 법칙 칙, 곧 즉 | 生 날 생 |

죽기를 각오(覺悟)하면 살 것이다는 뜻으로, 이순신(李舜臣) 장군(將軍)의 임진왜란(壬辰倭亂) 임전훈(臨戰訓)임


출전

난중일기(亂中日記)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必死則生必生則死(필사즉생필생즉사) |

匹夫匹婦 (필부필부, pǐfūpǐfù)

匹夫匹婦(필부필부)

匹夫匹妇(pǐfū pǐfù)

匹 짝 필, 집오리 목, 비유할 비│夫 지아비 부│匹 짝 필, 집오리 목, 비유할 비│婦 며느리 부


평범(平凡)한 남자(男子)와 평범(平凡)한 여자(女子)


성품, 평범

匹夫之勇 (필부지용)

匹夫之勇(필부지용)

匹夫之勇[pǐfūzhīyǒnɡ]

匹 필 필, 짝 필, 집오리 목, 비유할 비 | 夫 지아비 부 | 之 -의 지 | 勇 날쌜 용 |

하찮은 남자(男子)의 용기(勇氣)라는 뜻으로, 소인(小人)이 깊은 생각 없이 혈기(血氣)만 믿고 함부로 부리는 용기(勇氣)를 이름

The foolhardiness; recklessly adventurous and bold; undisciplined courage lacking wisdom and intelligence.


맹자(孟子) 양혜왕하(梁惠王下)편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맹자(孟子)는 왕도정치(政治)의 실현을 위해 여러나라를 돌며 유세(遊說)하기로 하고 먼저 양(梁)나라로 갔다. 부국강병(富國强兵)을 꿈꾸는 혜왕(惠王)은 맹자(孟子)를 정중히 맞이하고서 이웃 나라와는 어떻게 국교를 맺는 게 좋겠는가를 물었다. 맹자는 인(仁)과 지(智)에 의한 교류를 제시하였다.

"대국은 소국에게 받드는 마음으로, 겸허한 태도로 사귀지 않으면 아니 되옵니다. 이는 인자(仁者)라야 할 수 있는 어려운 일이지만, 은(殷)나라의 탕왕(蕩王)이나 주나라의 문왕(文王)은 이미 이것을 행했습니다. 또한, 소(小)가 대(大)를 받는다는 것은 하늘의 도리(道理)이옵니다. 그러나, 무왕의 할아버지 대왕이 그것을 행했기 때문에 주나라는 뒤에 대국을 이루게 되었고, 월나라 왕 구천(勾踐)은 숙적 오나라를 이길 수 있었습니다. 하늘을 즐기는 자는 천하를 보존할 수 있고, 하늘을 두려워하는 자는 나라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혜왕은 매우 훌륭한 도리(道理)라고 탄복(坦腹)했다. 그러나 곰곰 생각해 보니 양나라는 어느 나라에 대하여나 받들기만 해야 할 형편이 아닌가. 그래서, 혜왕은 맹자(孟子)에게 물었다.

"나에게는 해가 된다고 하시겠지만, 용(勇)을 즐기는 성품이 있으니 어찌 해야 하오?"

이에 맹자는 선왕에게 다음과 같이 충고한다.

"왕께서는 작은 용기[小勇]를 즐겨서는 아니 되옵니다. 칼을 매만지고 눈을 부라리며 너 같은 자는 나의 적수가 아니라고 하는 따위는 필부의 용기입니다[此匹夫之勇]. 그것은 겨우 한 사람이나 상대할 따름이옵니다. 청컨대 왕께서는 제발 큰 용기를 가지십시오."

匹夫之勇이란 사려분별 없이 혈기만 믿고 날뛰는 소인들의 경솔한 용기를 말한다.


출전

孟子(맹자)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小人之勇(소인지용) | 匹夫之勇(필부지용) |

반의어·상대어

將帥之勇(장수지용) |

참조어

兼人之勇(겸인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