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寒而慄(bùhánérér)
不 do not [bù] | 寒 cold [hán] | 而 but [ér] | 慄 shiver [ér] |
Shiver up and down your spine
Yi Zong was a severe bureaucrat who lived during the Western Han Dynasty (B.C. 206 - A.D. 24) in China.
During the reign of Emperor Wu of Han, Yi was assigned to be a county magistrate after a referral from emperor`s mother. Yi did an excellent job in managing his position - he was both courageous and determined in handling each case - he rewarded and punished according to the law, so everyone said he was fair and impartial.
Later on, Yi was transferred to another prefecture where he accused Prince Xiu Cheng (the emperor`s nephew) who broke the law. Once again, he won his peoples` approval and even the emperor was so proud of him.
As time went by, Yi was promoted to serve as a prefecture chief in Ding Xiang Prefecture, the district that was in a state of chaos. Yi understood that he would have to be more cautious when managing the prefecture. Therefore, as soon as he took office, Yi executed over 400 convicts in a day without thorough investigation. For him, these criminals all deserved being put to death.
From that day on, whoever heard the name Yi would tremble with fear... they would shiver all over, though not cold.
不寒而慄(불한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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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寒而慄 (불한이율)
不寒而慄(불한이율)
不 아닐 불, 아닐 부 | 寒 찰 한 | 而 말 이을 이, 능히 능 | 慄 떨릴 율(률) |
춥지 아니한데 공포에 떨린다는 뜻으로, 포악(暴惡)한 정치로 백성(百姓)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이르는 말
Trembling without being cold. Shiver up and down your spine.
사기(史記) 혹리(酷吏)열전에는 혹독한 관리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한(漢)나라 무제(武帝)는 중앙 집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방호족 세력을 억압하는 정책을 채용하였다. 당시, 의종(義縱)이라는 사람은 왕태후의 총애를 받은 누님의 덕택으로 현령과 도위를 지내다가, 남양 태수를 거쳐 다시 정양 태수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그는 남양태수로 재임하면서, 도위(都尉)였던 영성(寧成)의 일가를 죽인 바 있어, 이미 법 집행이 엄격하기로 유명하였다. 그는 정양 태수로 부임하자, 정양군 내의 호족세력을 평정한 후, 2백여명의 범죄자들을 체포하였다. 동시에 그는 사적(私的)으로 감옥에 드나들며 죄인들을 면회한 사람들을 죄수 탈옥 기도죄로 구속하였다. 의종은 이자들은 사형수들을 탈옥시키려 하였다라고 판결하고, 그 날 중으로 4백여 명을 전원 죽였다.
이후 군내의 호족들과 백성들은 춥지 않아도 벌벌 떨었으며[其後郡中不寒而慄], 교활한 자들은 알아서 관리에게 협력하여 공무를 도왔다.
不寒而慄(Trembling without being cold)은 몹시 두려운 상황을 형용한 말이다.
출전
사기(史記) |
不 아닐 불, 아닐 부 | 寒 찰 한 | 而 말 이을 이, 능히 능 | 慄 떨릴 율(률) |
춥지 아니한데 공포에 떨린다는 뜻으로, 포악(暴惡)한 정치로 백성(百姓)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이르는 말
Trembling without being cold. Shiver up and down your spine.
사기(史記) 혹리(酷吏)열전에는 혹독한 관리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한(漢)나라 무제(武帝)는 중앙 집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방호족 세력을 억압하는 정책을 채용하였다. 당시, 의종(義縱)이라는 사람은 왕태후의 총애를 받은 누님의 덕택으로 현령과 도위를 지내다가, 남양 태수를 거쳐 다시 정양 태수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그는 남양태수로 재임하면서, 도위(都尉)였던 영성(寧成)의 일가를 죽인 바 있어, 이미 법 집행이 엄격하기로 유명하였다. 그는 정양 태수로 부임하자, 정양군 내의 호족세력을 평정한 후, 2백여명의 범죄자들을 체포하였다. 동시에 그는 사적(私的)으로 감옥에 드나들며 죄인들을 면회한 사람들을 죄수 탈옥 기도죄로 구속하였다. 의종은 이자들은 사형수들을 탈옥시키려 하였다라고 판결하고, 그 날 중으로 4백여 명을 전원 죽였다.
이후 군내의 호족들과 백성들은 춥지 않아도 벌벌 떨었으며[其後郡中不寒而慄], 교활한 자들은 알아서 관리에게 협력하여 공무를 도왔다.
不寒而慄(Trembling without being cold)은 몹시 두려운 상황을 형용한 말이다.
출전
사기(史記) |
不出戶知天下 (불출호지천하)
不出戶知天下(불출호지천하)
不 아닐 불 | 出 날 출 | 戶 집 호 | 知 알 지 | 天 하늘 천 | 下 아래 하 |
나가지 않고도 천하를 알다. 深奧(심오)한 道理(도리)를 깨친 사람의 境地(경지)를 이름.
[출전]
노자 47장.
不 아닐 불 | 出 날 출 | 戶 집 호 | 知 알 지 | 天 하늘 천 | 下 아래 하 |
나가지 않고도 천하를 알다. 深奧(심오)한 道理(도리)를 깨친 사람의 境地(경지)를 이름.
[출전]
노자 47장.
不爲而成 (불위이성)
不爲而成(불위이성)
不 아닐 부, 아닐 불 | 爲 하 위, 할 위 | 而 말 이을 이, 능히 능 | 成 이룰 성 |
행하지 않고 이룬다.
[출전]
노자 47장
不 아닐 부, 아닐 불 | 爲 하 위, 할 위 | 而 말 이을 이, 능히 능 | 成 이룰 성 |
행하지 않고 이룬다.
[출전]
노자 47장
不可救藥 (불가구약)
不可救藥(불가구약)
不 아닐 불, 아닐 부 | 可 옳을 가, 오랑캐 임금 이름 극 | 救 구원할 구 | 藥 약 약, 뜨거울 삭, 간 맞출 략(약) |
치료약을 구할 수 없다는 뜻으로, ①일이 만회(挽回)할 수 없을 처지에 이른 것을 이르는 말 ②어떤 사람의 나쁜 습관을 고치거나 악(惡)한 사람을 구제(救濟)할 길이 전혀 없음을 비유(比喩ㆍ譬喩)하는 말
악인(惡人)을 구원할 수 없거나 나쁜 습관을 고치기 어려운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비슷한 뜻으로 무가구약(無可救藥)이라고도 한다. 《시경(詩經)》 대아(大雅) '판(板)'이라는 시에 나오는 말인데, 주(周)나라 때 범백(凡伯)이 지은 시라고 전해진다.
서주(西周) 말엽, 주나라 여왕(厲王)이 백성을 탄압하는 정책을 펼치자, 대신(大臣)들은 불만에 가득찼으며, 백성들은 왕을 저주하였다. 여왕은 백성들이 자신을 욕하고 있음을 알고 그들을 사형에 처하라는 명령을 내리자, 공개적으로 그를 비난하는 사람은 없었다.
당시 유명한 관리였던 범백은 잔혹한 여왕에게 어진 정치를 베풀도록 과감하게 간언하였으나 간신들은 그를 비웃기만 하였다. 이에 몹시 흥분한 범백은 다음의 시에서 답답한 심정을 나타냈다.
하늘이 이렇게 가혹한데 그렇게 놀리지 마십시오.
늙은이는 정성을 다하는데 젊은 사람은 교만하고
내가 망령부린 말도 하지 않았는데 장난삼아 놀리는구나.
장차 많은 악행을 일삼으면 '치료할 약도 없다[不可救藥].'
결국, 기원전 841년 핍박받은 주나라 백성들이 폭동을 일으킴으로써 여왕의 포악한 정치도 끝나게 되었는데, 불가구약은 일이 회복할 수 없는 형편에 이른 것을 말한다.
출전
시경(詩經)
不 아닐 불, 아닐 부 | 可 옳을 가, 오랑캐 임금 이름 극 | 救 구원할 구 | 藥 약 약, 뜨거울 삭, 간 맞출 략(약) |
치료약을 구할 수 없다는 뜻으로, ①일이 만회(挽回)할 수 없을 처지에 이른 것을 이르는 말 ②어떤 사람의 나쁜 습관을 고치거나 악(惡)한 사람을 구제(救濟)할 길이 전혀 없음을 비유(比喩ㆍ譬喩)하는 말
악인(惡人)을 구원할 수 없거나 나쁜 습관을 고치기 어려운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비슷한 뜻으로 무가구약(無可救藥)이라고도 한다. 《시경(詩經)》 대아(大雅) '판(板)'이라는 시에 나오는 말인데, 주(周)나라 때 범백(凡伯)이 지은 시라고 전해진다.
서주(西周) 말엽, 주나라 여왕(厲王)이 백성을 탄압하는 정책을 펼치자, 대신(大臣)들은 불만에 가득찼으며, 백성들은 왕을 저주하였다. 여왕은 백성들이 자신을 욕하고 있음을 알고 그들을 사형에 처하라는 명령을 내리자, 공개적으로 그를 비난하는 사람은 없었다.
당시 유명한 관리였던 범백은 잔혹한 여왕에게 어진 정치를 베풀도록 과감하게 간언하였으나 간신들은 그를 비웃기만 하였다. 이에 몹시 흥분한 범백은 다음의 시에서 답답한 심정을 나타냈다.
하늘이 이렇게 가혹한데 그렇게 놀리지 마십시오.
늙은이는 정성을 다하는데 젊은 사람은 교만하고
내가 망령부린 말도 하지 않았는데 장난삼아 놀리는구나.
장차 많은 악행을 일삼으면 '치료할 약도 없다[不可救藥].'
결국, 기원전 841년 핍박받은 주나라 백성들이 폭동을 일으킴으로써 여왕의 포악한 정치도 끝나게 되었는데, 불가구약은 일이 회복할 수 없는 형편에 이른 것을 말한다.
출전
시경(詩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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