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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年磨一劍 (십년마일검, shíniánmóyíjiàn)

十年磨一劍(십년마일검)

十年磨一剑(shí nián mó yí jiàn)

十 열 십 | 年 해 년 | 磨 갈 마 | 一 한 일 | 劍 칼 검 |


십 년을 두고 칼 한 자루를 간다는 말로, 어떤 목적을 위해 때를 기다리며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뜻.


가도(賈島)의 '劍客(검객)'이란 시에 나오는 말이다.

十年磨一劍 십년마일검
霜刀未曾試 상도미증시
今日把似君 금일파사군
誰有不平事 수유불평사

십 년 동안 칼 하나를 갈아
서릿발 같은 칼날은 시험해 보지 않았네.
오늘 그것을 당신에게 드리노니
누가 바르지 못한 일을 하겠는가?

십 년 동안 칼 한 자루를 갈아 불의를 무찔러 없애겠다는 말로 여러 해를 두고 무예를 열심히 닦는다는 뜻으로 쓰였다.

《고문진보(古文眞寶》에는 이 시에 대한 풀이에서 오랫동안 학문을 쌓아 조정에 나가서 정치를 올바로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하였다.

현대에 와서는 어떤 목적을 위해 때를 기다리며 준비를 철저히 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유사어로 와신상담(臥薪嘗膽)이 있다.


관련 한자

유사어

臥薪嘗膽(와신상담) |


관련 한시

劍客(검객) |

見蚊拔劍 (견문발검)

見蚊拔劍 (견문발검)

모기를 보고 칼을 빼어 든다. 하찮은 일에 너무 거창하게 덤빈다는 말.

干將莫耶 (간장막야)

干將莫耶(간장막야)

干将莫耶(Gān Jiàng Mò Yé)

干 방패 간 | 將 장수 장 | 莫 없을 막 | 耶 어조사 야 |


중국 춘추(春秋)시대 간장이 만든 두 자루의 명검(名劍).


간장은 오(吳)나라 도장(刀匠)의 이름이고 막야는 그의 아내인데, 임금 합려(闔閭, 闔廬, 재위 BC 515~BC 496)의 청으로 간장이 칼을 만들 때 막야는 그녀의 머리털과 손톱을 쇠와 함께 가마에 넣고 달구어서 명검 두 자루를 만들었다. 음양법(陰陽法)에 의하여 양으로 된 칼을 간장, 음으로 된 칼을 막야라고 이름지었는데, 이것이 전의(轉義)되어 명검을 일컫게 되었다.


참조

干将(gànjiàng) 1.수완가. 민완가(敏腕家). 인재.

干将(gānjiàng) 1.간장. 중국 춘추 시대 전설 속의 보검(寶劍). 주조한 사람의 이름이 '干将'인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주로 '莫邪(mòyé)'와 함께 쓰임. 2.보검. 명검.


검 | 도검 | 춘추시대 | 합려(闔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