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會者定離 (회자정리)

會者定離(회자정리)

會 모일 회 | 者 놈 자 | 定 정할 정/이마 정 | 離 떠날 리(이) | 붙을 려(여), 교룡 치

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게 마련이라는 말로, 인생(人生)의 무상(無常)함을 인간(人間)의 힘으로는 어찌 할 수 없는 이별(離別)의 아쉬움을 일컫는 말

출전: 유교경(遺敎經)


관련 한자어

유의어

生者必滅(생자필멸) | 無常轉變(무상전변)

상대어

去者必返(거자필반)


한탄 | 불교 | 유교경 | 遺敎經 |

花無十日紅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

花 꽃 화 | 無 없을 무 | 十 열 십 | 日 날 일 | 紅 붉을 홍, 상복 공 |

'열흘 붉은 꽃이 없다'는 뜻으로, ①'한 번 성한 것이 얼마 못 가서 반드시 쇠하여짐'을 이르는 말 ②권세(權勢)나 세력(勢力)의 성(盛)함이 오래 가지 않는다는 말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權不十年(권불십년) | 物極必反(물극필반) | 물장즉노(物壯則老) 만물은 장성했다가는 쇠퇴하기 마련이다 |


관련 속담

동의어·유의어

¶ 달도 차면 기운다.

春來不似春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春 봄 춘, 움직일 준 | 來 올 래(내) | 不 아닐 불, 아닐 부 | 似 닮을 사 | 春 봄 춘, 움직일 준 |

봄은 왔지만 봄 같지가 않다라는 뜻으로, 자신(自身)의 처지(處地)를 비관(悲觀)함. 전한시대 왕소군과 관련된 시구.


王昭君(왕소군)을 두고 지은 詩(시) 가운데 있는 글귀다. 왕소군은 前漢(전한) 元帝(원제)의 宮女(궁녀)로 이름은 嬙(장)이었고, 소군은 그의 字(자)였다. 그녀는 絶世(절세)의 美人(미인)이었으나 흉노와의 和親(화친)정책에 의해 흉노왕에게 시집을 가게 된 不運(불운)한 여자였다. 그 여자를 두고 지은 동방규의 시에 이러한 구절이 나온다.

이 땅에 꽃과 풀이 없으니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 [胡地無花草(호지무화초)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이 시구에서 ‘秋來不似秋(추래불사추)’, ‘冬來不似冬(동래불사동)’라는 말이 나왔다.


출전

동방규(東方叫)의 소군원(昭君怨)


관련 인물

왕소군(王昭君) |

草露人生 (초로인생)

草露人生(초로인생)

草露人生(cǎolùrénshēng)

草 풀 초 | 露 이슬 로(노) | 人 사람 인 | 生 날 생 |

풀 끝의 이슬 같이 덧없는 인생.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朝露人生(조로인생) |

滄海一粟 (창해일속)

滄海一粟(창해일속)

滄 큰 바다 창 | 海 바다 해 | 一 한 일 | 粟 조 속 |

큰 바다 속의 좁쌀 한 톨이라는 뜻으로 ①광대한 것 속의 극히 작은 물건(특히 인간)을 비유, ②이 세상(世上)에서의 인간(人間) 존재(存在)의 허무(虛無)함을 이르는 말

출전
소식(蘇軾)의 적벽부(赤壁賦)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滄海一滴(창해일적) | 大海一滴(대해일적) | 大海一粟(대해일속) | 九牛一毛(구우일모) | 滄海一粟(창해일속) |

滄海桑田 (창해상전)

滄海桑田(창해상전)

滄 찰 창 (cang1; 水-10획) | 海 바다 해 (hai3; 水-7획) | 桑 뽕나무 상 (sang1; 木-6획) | 田 밭 전 (tian2; 田-총5획) |

푸른 바다가 변(變)하여 뽕밭이 된다는 말이니, ① 세상일의 변천(變遷)이 심함을 비유한 말 또는 ② 덧없는 세상(世上)의 변천(變遷)을 뜻함

Sea change into mulberry fields


갈홍(葛洪)의 신선전(神仙傳) 마고(麻姑)편이야기.

전설에 따르면 신선들은 오래 살 수 있으며, 심지어 영원히 죽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때문에, 신선들은 보통 사람들의 일생뿐만 아니라 몇 대(代) 이전의 사람들도 볼 수 없는 거대한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옛날에 채경(蔡經)이라는 귀족이 있었는데 그는 선도(仙道)에 몹시 심취해서 그 자신 또한 반신선(半神仙)이나 다름없었다. 채경은 어느 날 왕방평(王方平)이란 선인(仙人)을 자기 집에 초대했다. 그리하여 저택을 깨끗이 청소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이윽고 약속 시간이 되자 하늘에서 북, 피리, 퉁소 같은 악기 소리와 함께 천마의 울음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다.

채경이 황급히 밖에 나가 보았더니, 머리에 원유관(遠遊冠)을 쓰고 몸에는 붉은 옷을 입었으며 호랑이 머리 장식을 단 화살통을 어깨에 걸쳐 늘어뜨린 왕방평이 오색 깃발이 무수히 나부끼는 속에 용 네 마리가 끄는 수레를 타고 시종들과 함께 하늘에서 내려오고 있었는데, 그 광경은 실로 장관이 아닐 수 없었다. 채경은 마당에 나가 서서 왕방평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는데, 수레가 땅에 닿자마자 시종들은 온데간데 없고 오직 왕방평만 의젓한 행동거지로 수레에서 내리는 것이었다.

“명공께서 이렇게 초대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무슨 말씀을! 이 사람이야말로 무한한 영광이올시다.”

주인과 손님은 정중하게 예의를 차려 인사를 나누었고, 왕방평은 채경의 부모도 만나서 인사를 드렸다. 뒤이어 화려한 누각에서 잔치가 벌어지려고 하는데, 왕방평이 문득 허공을 올려다보며 외쳤다.

“너 거기 있느냐?”

그러자, 금방 어디선가 선계(仙界)의 사자(使者)가 나타났다.

“부르셨습니까?”

“오냐. 너 가서 마고(麻姑)를 보고, 내가 이리 좀 오란다고 전해라.”

“알았습니다.”

사자는 대답하고 눈 깜짝할 사이 자취를 감추었다.

‘마고라면 여자임이 분명한데, 어떻게 생긴 여자일까?’

채경을 비롯한 그의 집안 사람들이 하나같이 궁금히 여기고 있을 때, 잠시 후 사자가 되돌아오더니 왕방평에게 보고했다.

“마고님은 마침 봉래(蓬萊)에 볼일이 있어서 가신다고 하는데, 잠시 들러서 뵙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들은 채경과 집안 사람들은 마음이 설렜다. 왜냐하면 봉래란 동해 바다 아득한 곳에 있다고 알려지기만 한 신령스러운 섬이기 때문이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신비로운 음악 소리와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시녀 네 사람에게 옹위를 받으며 마고가 도착했다. 나이는 열예닐곱 살쯤 되었을까, 머리를 두 가닥으로 나누어 둥글게 상투를 틀어 올리고 나머지는 허리까지 늘어뜨린 데다 아름답기 그지없는 비단옷을 걸친 선녀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미모는 사람들의 넋을 빼앗아갈 지경이었다. 마고는 왕방평과 인사를 나누었고, 이어서 채경하고도 인사를 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옥을 굴리는 것 같았고, 움직일 적마다 신비로운 향기가 살짝살짝 풍겨 나왔다. 이윽고 좌석이 정해지자, 왕방평이 가져온 음식을 펼쳐 놓았다. 커다란 금접시에 담긴 음식은 대부분 선계의 과일이었고, 옥으로 만든 술병과 술잔도 있었다.

“소녀는 신을 섬기고부터 지금까지 ‘동해 푸른 바다가 세 번 뽕나무밭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답니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봉래 앞바다도 얕아져서 육지가 되려 하고 있답니다. 그러고 보면 세상 변화가 참 빠른 것 같군요.”

음식을 먹으면서 마고가 한 말이었는데, 채경을 비롯한 집안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그게 정말이라면 이 여자의 실제 나이는 몇 살이란 말인가?’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윽고 잔치가 끝나자 왕방평과 마고는 각각 올 때의 행차 그대로 떠나갔고, 사람들은 두 행렬이 사라진 뒤까지도 넋이 빠져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다.

창해상전은 유정지(劉廷芝)의 시 ‘대비백두옹(代悲白頭翁)’에도 보인다.

洛陽城東桃李花
飛來飛去落誰家
洛陽女兒惜顔色
行逢女兒長嘆息
今年花落顔色改
明年花開復誰在
實聞桑田變成海

낙양성 동쪽 복숭아꽃 오얏꽃
날아오고 날아가며 누구의 집에 지는고
낙양의 어린 소녀는 제 얼굴이 아까운지
가다가 어린 소녀가 길게 한숨짓는 모습을 보니
올해에 꽃이 지면 얼굴은 더욱 늙으리라
내년에 피는 꽃은 또 누가 보려는가
뽕나무 밭도 푸른 바다가 된다는 것은 정말 옳은 말이다

상전벽해는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한다는 의미에서 자신도 모르게 세상이 달라진 모습을 보고 비유한 말이다. 또한 뽕나무 밭이 바다가 될 수 있을지라도 사람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출전

갈홍(葛洪)의 신선전(神仙傳) |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隔世之感(격세지감) | 고안심곡(高岸深谷) 높은 언덕이 무너져 골짜기가 되고, 깊은 골짜기가 언덕으로 변한다 | 陵谷之變(능곡지변) 언덕과 골짜기가 서로 바뀐다 | 桑田碧海(상전벽해) | 상전변성해(桑田變成海) | 桑滄之變(상창지변) | 桑海(상해) | 桑海之變(상해지변) | 與世浮沈(여세부침) | 與世推移(여세추이) | 滄桑(창상) | 滄桑之變(창상지변) | 창해상전(滄海桑田) |


중요도·활용도

중요도 ★★ |

滄桑之變 (창상지변)

滄桑之變(창상지변)

滄 큰 바다 창 | 桑 뽕나무 상 | 之 갈 지 | 變 변할 변 |

푸른 바다(滄海)가 뽕밭(桑田)이 되다라는 뜻으로 ①큰 변화가 있는 일, ②시절(時節)의 변화(變化)가 무상(無常)함을 이르는 말.

출전
신선전(神仙傳)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滄海桑田(창해상전) | 與世推移(여세추이) | 與世浮沈(여세부침) | 桑海之變(상해지변) | 桑滄之變(상창지변) | 桑田碧海(상전벽해) | 陵谷之變(능곡지변) | 隔世之感(격세지감) |

諸行無常 (제행무상)

諸行無常(제행무상)

諸 모두 제, 김치 저, 어조사 저 | 行 다닐 행, 항렬 항 | 無 없을 무 | 常 떳떳할 상, 항상 상 |

①인생(人生)의 덧없음 ②우리가 거처(居處)하는 우주(宇宙)의 만물(萬物)은 항상(恒常) 돌고 변(變)하여 잠시(暫時)도 한 모양(模樣)으로 머무르지 않음

人生無常 (인생무상)

人生無常(인생무상)

人 사람 인 | 生 날 생 | 無 없을 무 | 常 떳떳할 상, 항상 상

사람의 삶이 덧없음.


관련 한자어

유의어

설니홍조 | 수류운공 | 일장춘몽 | 生者必滅(생자필멸)

五日京兆 (오일경조)

五日京兆(오일경조)

五日京兆[wǔrìjīngzhào]

五 다섯 오 | 日 날 일, 해 일 | 京 서울 경 | 兆 조 조, 조짐 조 |

닷새 동안의 경조윤(京兆尹)이라는 뜻으로, 오래 계속(繼續)되지 못한 관직(官職), 또는 그런 일


한서(漢書) 장창전(張敞傳)에 실린 이야기다.

한(漢)나라 선제(宣帝)때, 장창(張敞)은 수도 장안(長安)의 부윤(府尹), 즉 경조윤(京兆尹)을 지냈는데, 중랑장(中郞將) 양운과 막역한 사이였다. 양운은 청렴하고, 총명하고 재능이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원망과 모함을 받아 면직되었고, 나중에는 대역무도의 죄로 사형에 처해졌다. 조정의 대신들은 양운과 막역한 사이인 장창의 벼슬도 박탈하여야 마땅하다고 상주하였으나, 장창의 재능을 아끼는 선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장창의 수하에 서순(絮舜)이라는 부하가 있었다. 그는 도적 잡는 적포연이라는 관직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일부 대신들이 장창을 처벌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장창이 곧 파면되리라 생각하였다. 그래서 그는 어떤 사건을 조사하라는 장창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귀가하였다. 어떤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고 충고하자 서순은 "나는 경조윤을 위하여 할만큼 했소이다. 지금 경조윤은 남은 임기가 길어야 닷새일 것이니 어찌 사건을 다시 수사할 수 있겠소[吾爲是公盡力多矣, 今五日京兆耳, 安能復案事]"라고 말했다.

장창이 이 말을 듣고 부하들을 시켜 서순을 감옥에 가두게 하였다. 마침 12월이 며칠 남지 않은 때였는데, 당시 한나라의 형법은 매년 12월에 사형을 집행하도록 규정하였다. 그리하여 형리가 밤낮으로 서순의 사건을 조사하여 사형을 판결하고 즉시 집행하였다. 장창은 사형을 집행하기 전에 서순에게 "닷새 동안의 경조윤이 과연 어떠하냐? 12월도 이미 끝나려 하는데, 너는 더 살 수 있을 것 같으냐[五日京兆竟何如? 冬月已盡, 延命乎?]"라고 말하고는 처형하였다.

장창은 이 일로 서순의 가족들에게 원한을 사서 결국 경조윤에서 물러났다가 나중에 다시 등용되었다.

여기서 유래하여 오일경조는 재임 기간이 매우 짧은 관직이나 그러한 일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또 임기에 관계없이 아무 때나 관직을 떠나버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도 사용된다.


출전

한서·장창전(漢書·張敞傳) |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百日天下(백일천하) | 三日天下(삼일천하) |


亡羊補牢 (망양보뢰)

亡羊補牢(망양보뢰)

亡 망할 망, 없을 무 | 羊 양 양 | 補 기울 보, 도울 보 | 牢 우리 뢰(뇌) |

양을 잃고서 그 우리를 고친다는 뜻으로, ①실패(失敗)한 후(後)에 일을 대비(對備)함 ②이미 어떤 일을 실패한 뒤에 뉘우쳐도 소용이 없음

It is never too late to mend


중국 전한(前漢) 때의 학자 유향(劉向)이 편찬한 《전국책(戰國策)》 초책(楚策)에서 유래되었다.

전국시대, 초나라 경양왕(頃襄王)은 간신들을 중용하고 주색에 빠져 국정을 돌보지 않았다. 楚(초)나라 중신인 莊辛(장신)은 어느날 襄王(양왕)에게 이렇게 말했다.

"요즘 전하께서 궁 안에서는 왼쪽에 주후를, 오른쪽에 하후를 데리고 계시고 궁 밖에 계실 때에는 언릉군과 수근군이 그림자처럼 따르고 있는데 이 네 사람은 하나같이 음탕하고 방종하여 나랏돈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가는 나라 재정이 지탱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양왕은 화를 벌컥 내며 장신을 꾸짖듯 말했다.

"무슨 소리를 그렇게 하오. 그런 터무니없는 말로 민심을 부추길 작정이오. 혹시 망령이라도 든 게 아니오."

그러나 장신은 조금도 거리낌없이 진언했다.

"분명한 사실인데 더 이상 입을 다물고 있을 수 없습니다. 황공하오나 전하께서는 하루속히 이 일을 시정하시기 바라옵니다. 만약 그대로 가게 된다면 초나라의 앞날은 너무나도 뻔합니다."

迷妄(미망)에 빠져있는 양왕의 귀에 이런 충언이 들어올 턱이 없었다.

장신은 결국 조(趙)나라로 갔는데, 5개월 뒤 진나라가 초나라를 침공하여 양왕은 성양으로 망명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양왕은 그제서야 비로소 장신의 말이 옳았음을 깨닫고 조나라에 사람을 보내 그를 불러들였다. 양왕이 이제 어찌해야 하는지를 묻자 장신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토끼를 발견하고서 사냥개를 준비해도 아직 늦지 않고 양이 없어진 다음에 양우리를 고치더라도 늦지 않다[見兎而顧犬 未爲晩也 亡羊而補牢 未爲遲也(망양이보뢰 미위지야)]'는 말이 있습니다. 옛날 탕왕과 무왕은 백 리 땅에서 나라를 일으켰고, 걸왕과 주왕은 천하가 너무 넓어 끝내 멸망했습니다. 이제 초나라가 비록 작지만 긴 것을 잘라 짧은 것을 기우면 수천 리나 되니, 탕왕과 무왕의 백 리 땅과 견줄 바가 아닙니다."

여기서 망양보뢰는 이미 양을 잃은 뒤에 우리를 고쳐도 늦지 않다는 뜻으로 쓰였다. 다시 말해 실패 또는 실수를 해도 빨리 뉘우치고 수습하면 늦지 않다는 말이다. 따라서 부정적인 뜻보다는 긍정적인 뜻이 강하다.

하지만 뒤로 가면서 원래의 뜻과 달리, 일을 그르친 뒤에는 뉘우쳐도 이미 소용이 없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바뀌었다. 한국에서도 전자보다는 후자의 뜻으로 쓰인다. 망우보뢰(亡牛補牢: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와 같은 뜻이며,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사후청심환(死後淸心丸)·실마치구(失馬治廐)·실우치구(失牛治廐)·만시지탄(晩時之歎)과도 뜻이 통한다.


출전

전국책(戰國策)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十日之菊(십일지국) | 失牛治廐(실우치구) | 失馬治廐(실마치구) | 死後淸心丸(사후청심환) | 死後藥方文(사후약방문) | 亡牛補牢(망우보뢰) | 晩時之歎(만시지탄) | 渴而穿井(갈이천정) |

반의어·상대어

有備無患(유비무환) | 安居危思(안거위사) | 曲突徙薪(곡돌사신) | 居安思危(거안사위) |


隔世之感 (격세지감)

隔世之感(격세지감)

隔 사이 뜰 격 | 世 인간 세, 대 세 | 之 갈 지 | 感 느낄 감, 한할 감 |

아주 바뀐 다른 세상(世上)이 된 것 같은 느낌 또는 딴 세대(世代)와 같이 많은 변화(變化)가 있었음을 비유(比喩ㆍ譬喩)하는 말

be astonished[amazed] at how much things have changed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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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隔世感(격세감) | 滄桑之變(창상지변) | 滄海桑田(창해상전) |

반의어·상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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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활용도

중요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