疑人莫用 用人勿疑 (의인막용 용인물의)
Don't employ anyone who is suspicious. If someone is employed, do not suspect him.
사람을 의심하거든 쓰지 말고, 사람을 썼거든 의심하지 말라.
- 明心寶鑑 省心篇上 (명심보감 성심편상)
잘 살펴보고 신중히 생각하여 그 사람에게 신뢰가 가지 않는다면 아예 쓰지를 말고, 일단 결정하여 그 사람을 썼다면 의심하지 말고 믿고 맡겨야 한다는 말.
무엇보다 큰 재산은 사람이라는 의미이며, 춘추전국시대 제(齊)나라 명재상이었던 관중(管仲)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여‘천하를 다투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사람 얻기를 다툰다(爭天下者 必先爭人)’라고 하였다.
또한, 김구(金九, 1876-1049) 선생께서 독립운동 할 때의 좌우명(座右銘)이기도 하다. 독립운동을 함께할 동지를 선택할 때는 신중을 기하고 일단 선택했으면 그와 생사(生死)를 함께 하고자 한 것이다.
유의어 (類義語, synonym)
用人不疑 疑人不用 [yòngrénbùyí yírénbùyòng]
Don't suspect your employee. If one is suspicious, don't employ him.
참조 (參照, reference)
Trust, but verify.
신뢰하되 검증하라.
- Ronald Reagan (로날드 레이건), quoted from Russian rubric (러시아 속담 인용)
김구, 명심보감, 명심보감:성심편상, 신뢰, 인재
金九, 明心寶鑑, 明心寶鑑:省心篇上, 信賴, 人材
Advice, Quotation, Quote, tr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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囊中之錐 (낭중지추, nángzhōngzhīzhuī)
囊中之錐(낭중지추)
囊中之锥(náng zhōng zhī zhuī)
囊 주머니 낭 | 中 가운데 중 | 之 갈 지 | 錐 송곳 추 |
능력과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는 뜻.
전국시대(戰國時代) 말엽, 진(秦)나라의 공격을 받은 조(趙)나라 혜문왕(惠文王)은 동생이자 재상(宰相)인 평원군(平原君)을 초(楚)나라에 보내어 구원군을 청하기로 했다. 20명의 수행원이 필요한 평원군은 그의 3000여 식객(食客)중에서 19명은 쉽게 뽑았으나, 나머지 한 명을 뽑지못한 채 고심했다. 이 때에 모수(毛遂)라는 식객이 "나리, 저를 데려가 주십시오."하고 나섰다. 평원군은 어이없어 하며 "그대는 내집에 온 지 얼마나 되었소?"하고 물었다. 그가 "이제 3년이 됩니다."하고 대답하자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마치 주머니 속의 송곳 끝이 밖으로 나오듯이 남의 눈에 드러나는 법이오. 그런데 내 집에 온 지 3년이나 되었다는 그대는 단 한 번도 이름이 드러난 일이 없지 않소?"하고 반문하였다. 모수는 "나리께서 이제까지 저를 단 한번도 주머니 속에 넣어 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주머니 속에 넣어 주신다면 끝뿐이 아니라 자루(炳)까지 드러내 보이겠습니다."하고 재치있는 답변을 하였다. 만족한 평원군은 모수를 수행원으로 뽑았고, 초나라에 도착한 평원군은 모수가 활약한 덕분에 국빈(國賓)으로 환대받고, 구원군도 얻을수 있었다.
[출전]
史記(사기) : 平原君虞卿列傳(평원군우경열전) |
관련 한자어
유의어
鶴立鷄群 학립계군 | 出衆 출중 | 錐處囊中 추처낭중 | 錐囊 추낭 | 絶倫 절윤 | 白眉(백미) | 拔群 발군 | 群鷄一鶴 군계일학 | 鷄群一鶴 계군일학 | 鷄群孤鶴 계군고학 |
참조어
毛遂自薦(모수자천) | 三寸之舌(삼촌지설) |
史記(사기) : 平原君虞卿列傳(평원군우경열전) |
囊中之锥(náng zhōng zhī zhuī)
囊 주머니 낭 | 中 가운데 중 | 之 갈 지 | 錐 송곳 추 |
능력과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는 뜻.
전국시대(戰國時代) 말엽, 진(秦)나라의 공격을 받은 조(趙)나라 혜문왕(惠文王)은 동생이자 재상(宰相)인 평원군(平原君)을 초(楚)나라에 보내어 구원군을 청하기로 했다. 20명의 수행원이 필요한 평원군은 그의 3000여 식객(食客)중에서 19명은 쉽게 뽑았으나, 나머지 한 명을 뽑지못한 채 고심했다. 이 때에 모수(毛遂)라는 식객이 "나리, 저를 데려가 주십시오."하고 나섰다. 평원군은 어이없어 하며 "그대는 내집에 온 지 얼마나 되었소?"하고 물었다. 그가 "이제 3년이 됩니다."하고 대답하자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마치 주머니 속의 송곳 끝이 밖으로 나오듯이 남의 눈에 드러나는 법이오. 그런데 내 집에 온 지 3년이나 되었다는 그대는 단 한 번도 이름이 드러난 일이 없지 않소?"하고 반문하였다. 모수는 "나리께서 이제까지 저를 단 한번도 주머니 속에 넣어 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주머니 속에 넣어 주신다면 끝뿐이 아니라 자루(炳)까지 드러내 보이겠습니다."하고 재치있는 답변을 하였다. 만족한 평원군은 모수를 수행원으로 뽑았고, 초나라에 도착한 평원군은 모수가 활약한 덕분에 국빈(國賓)으로 환대받고, 구원군도 얻을수 있었다.
[출전]
史記(사기) : 平原君虞卿列傳(평원군우경열전) |
관련 한자어
유의어
鶴立鷄群 학립계군 | 出衆 출중 | 錐處囊中 추처낭중 | 錐囊 추낭 | 絶倫 절윤 | 白眉(백미) | 拔群 발군 | 群鷄一鶴 군계일학 | 鷄群一鶴 계군일학 | 鷄群孤鶴 계군고학 |
참조어
毛遂自薦(모수자천) | 三寸之舌(삼촌지설) |
史記(사기) : 平原君虞卿列傳(평원군우경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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