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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出鬼沒 (신출귀몰)

神出鬼沒(신출귀몰)

神 귀신 신 | 出 날 출 | 鬼 귀신 귀 | 沒 없어질 몰 |

귀신과 같이 홀연히 나타났다가 감쪽같이 없어짐. 자유자재로 出沒(출몰)하여 그 변화를 헤아릴 수 없는 일을 일컫는 말이다.

身體髮膚 (신체발부)

身體髮膚(신체발부)

몸과 머리카락과 피부로 몸뚱이의 전체.

愼終如始則無敗事 (신종여시즉무패사)

신종여시 즉무패사(愼終如始 則無敗事)

시작부터 끝까지 신중하면 실패할 일이 없다.

信賞必罰 (신상필벌)

信賞必罰(신상필벌)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상을 주고 죄가 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벌을 줌.

身言書判 (신언서판)

身言書判 (신언서판)

身 몸 신, 나라 이름 건 | 言 말씀 언, 화기애애할 은 | 書 글 서 | 判 판단할 판 |

중국 당나라 때 관리를 등용하는 시험에서 인물평가의 기준으로 삼았던 몸[體貌]·말씨[言辯]·글씨[筆跡]·판단[文理]의 네 가지를 이르는 말.


중국(中國) 당대의 관리(官吏) 전선(銓選)의 네가지 표준(標準). 곧 인물(人物)을 선택(選擇)하는 네 가지 조건(條件)이란 뜻으로, 사람을 평가(評價)할 때나 선택(選擇)할 때가 되면 다음 네가지를 보아야 한다 하여 이르는 말

첫째 인물(人物)이 잘났나 즉 身.

신(身)이란 사람의 풍채와 용모를 뜻하는 말이다. 이는 사람을 처음 대했을 때 첫째 평가기준이 되는 것으로, 아무리 신분이 높고 재주가 뛰어난 사람이라도 첫눈에 풍채와 용모가 뛰어나지 못했을 경우,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되기 쉽다. 그래서 신은 풍위(豊偉)일 것이 요구되었다.

둘째 말을 잘 할 줄 아는가 즉 言

언(言)이란 사람의 언변을 이르는 말이다. 이 역시 사람을 처음 대했을 때 아무리 뜻이 깊고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라도 말에 조리가 없고, 말이 분명하지 못했을 경우,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되기 쉽다. 그래서 언은 변정(辯正)이 요구되었다.

셋째 글씨는 잘 쓰는가 즉 書

서(書)는 글씨(필적)를 가리키는 말이다. 예로부터 글씨는 그 사람의 됨됨이를 말해 주는 것이라 하여 매우 중요시하였다. 그래서 인물을 평가하는데, 글씨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글씨에 능하지 못한 사람은 그만큼 평가도 받지 못한 데서 서에서는 준미(遵美)가 요구되었다.

넷째 사물(事物)의 판단(判斷)이 옳은가 즉 判

판(判)이란 사람의 문리(文理), 곧 사물의 이치를 깨달아 아는 판단력을 뜻하는 말이다. 사람이 아무리 체모(體貌)가 뛰어나고, 말을 잘하고, 글씨에 능해도 사물의 이치를 깨달아 아는 능력이 없으면, 그 인물됨이 출중할 수 없다 하여 문리의 우장(優長)할 것이 요구되었다.

당나라에서는 위의 네가지를 모두 갖춘 사람을 으뜸으로 덕행·재능·노효(勞效)의 실적을 감안한 연후에 등용하였다.


출전

당서(唐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