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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而不食 (견이불식)

見而不食(견이불식)

見 볼 견 | 而 말 이을 이 | 不 아닐 불 | 食 밥 식 |

보고도 먹지 못함. 보기만 하였지 먹을 수도 없고 가질 수도 없어 실속이 없고 보지 않은 것만도 못하다는 뜻. 아무 실속이 없다는 뜻.


관련 속담

동의어·유의어

¶ 그림의 떡.
¶ 그림의 선녀.

見危授命 (견위수명)

見危授命(견위수명)

見 볼 견, 뵈올 현 | 危 위태할 위 | 授 줄 수 | 命 목숨 명 |

위험(危險)을 보면 목숨을 바친다는 뜻으로, 나라의 위태(危殆)로운 지경(地境)을 보고 목숨을 바쳐 나라를 위(爲)해 싸우는 것을 말함


《논어(論語)》 헌문(憲問)편에 나온다.

자로(子路)가 성인(成人)에 대해 묻자, 공자(孔子)는 지혜·청렴·용기·재예·예악(禮樂)을 두루 갖춘 사람이 성인이라고 대답한 뒤,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그러나 오늘날의 성인이야 어찌 반드시 그러하겠는가? 이로움을 보면 대의(大義)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치며, 오래 전의 약속을 평생의 말(약속)로 여겨 잊지 않는다면, 또한 마땅히 성인이라 할 수 있다.(今之成人者 何必然 見利思義 見危授命 久要 不忘平生之言 亦可以爲成人矣)"

공자는 여기서 지금의 성인은 옛날의 성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위의 세 가지 요건만 갖추면 성인이라 할 만하다는 뜻으로 이른 것이다. 이 문장에서 유래한 견위수명은 이후 나라를 위해서는 목숨도 아낌없이 바칠 줄 아는 충신을 일컫는 용어로 굳어졌다. 흔히 견리사의와 함께 '견리사의 견위치명'으로 어울려 쓰이는 경우가 많다.


출전

논어(論語) 헌문(憲問) |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見危致命(견위치명) |

반의어·상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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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활용도

4급 사자성어 |

見金如石 (견금여석)

見金如石(견금여석)

見 볼 견, 뵈올 현 | 金 쇠 금, 성씨 김 | 如 같을 여, 말 이을 이 | 石 돌 석 |

황금(黃金) 보기를 돌같이 한다는 뜻에서, ①지나친 욕심을 절제함 ②대의를 위(爲)해서 부귀영화(富貴榮華)를 돌보지 않는다는 의미(意味)


조선 전기의 학자인 성현(成俔:1439∼1504)의 수필집 《용재총화》에 나오는 말이다. "최영(崔瑩:1316∼1388) 장군이 어렸을 때 그의 아버지는 항상 그에게 훈계하여 말하기를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고 하였다[崔鐵城瑩 少時 其父 常戒之曰 見金如石]."

고려의 명장이자 충신인 최영은 아버지의 말을 잊지 않으려고 비단천에 '견금여석'이라고 새겨서 늘 몸에 지니고 다녔다. 최영은 고려에 쳐들어온 홍건적(紅巾賊)과 왜구(倭寇) 등을 물리치고 높은 지위에 오른 뒤에도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남의 재물을 탐내지 않았으며 일반 백성들의 살림살이와 마찬가지로 겨우 생활하는 정도였다. 지나친 욕심을 절제하는 검소한 생활로 재물을 멀리하고 의리를 앞세웠던 것이다.

그 무렵 재상(宰相)들 사이에는 서로 돌려가며 집으로 초대하여 바둑을 두는 일이 있었는데, 어느 집이고 서로 다투어 진수성찬을 마련하여 누가 더 사치스럽게 잘 차리는 지를 뽐내었다. 최영이 대접할 차례가 되었다. 그런데 그는 점심때가 훨씬 지나도록 음식상을 내지 않다가 저녁때가 다 되어서야 상을 내놓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잡곡밥에 채소반찬 뿐이었다. 그러나 손님들은 워낙 배가 고팠던 터라 밥그릇을 모두 비우며, "역시 최 장군 댁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칭찬(稱讚)했다. 그는 웃으며 대답(對答)했다.

"이도 또한 용병술의 하나입니다."


출전

용재총화(慵齋叢話) |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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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어·상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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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활용도

4급 사자성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