鷄鳴狗盜(계명구도)
鸡鸣狗盗(jīmínggǒudào)
鷄 닭 계 | 鳴 울 명 | 狗 개 구 | 盜 도둑 도 |
닭의 울음 소리를 잘 내는 사람과 개의 흉내를 잘 내는 좀도둑이라는 뜻으로, ①천한 재주를 가진 사람도 때로는 요긴(要緊)하게 쓸모가 있음을 비유(比喩)하여 이르는 말 ②'야비(野鄙)하게 남을 속이는 꾀'를 비유(比喩)한 말 ③잔재주를 자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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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肋 (계륵)
鷄肋(계륵)
쓸모가 별로 없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것.
후한 말, 삼국지로 유명한 촉(蜀)나라의 유비는 군사 제갈공명과 함께 위(魏)나라 조조의 대군을 한중땅에서 맞아 싸웠다. 조조의 군사는 너무 먼 거리를 원정했으므로 보급이 연결되지 않아서 한다하는 조조도 더 이상 싸운다는 것은 불리하다고 판단했다.
그렇다고 해서 패전(敗戰)을 한 것도 아닌지라 어떻게 명령을 내려야 좋을지 몰라서, 머리를 짜내고 있던 조조는 전군에게, '계륵(鷄肋)일 뿐이다'하며 아리송한 명령을 내렸다. 역전의 용장들도 조조의 마음을 읽을 수가 없었다. 이때 양수라는 장수가 재빨리 후퇴할 준비를 서둘렀다. 장수들이 그에게 그 이유를 묻자 양수는 이렇게 대답했다.
"닭갈비는 먹을 만한 고기가 붙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것이오. 한중 땅 역시 그런 곳이라고 주상께서는 생각하고 계신 것이라오."
요즈음에는 이 계륵은 '쓸모가 별로 없지만 버리자니 아까운 것'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다.
쓸모가 별로 없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것.
후한 말, 삼국지로 유명한 촉(蜀)나라의 유비는 군사 제갈공명과 함께 위(魏)나라 조조의 대군을 한중땅에서 맞아 싸웠다. 조조의 군사는 너무 먼 거리를 원정했으므로 보급이 연결되지 않아서 한다하는 조조도 더 이상 싸운다는 것은 불리하다고 판단했다.
그렇다고 해서 패전(敗戰)을 한 것도 아닌지라 어떻게 명령을 내려야 좋을지 몰라서, 머리를 짜내고 있던 조조는 전군에게, '계륵(鷄肋)일 뿐이다'하며 아리송한 명령을 내렸다. 역전의 용장들도 조조의 마음을 읽을 수가 없었다. 이때 양수라는 장수가 재빨리 후퇴할 준비를 서둘렀다. 장수들이 그에게 그 이유를 묻자 양수는 이렇게 대답했다.
"닭갈비는 먹을 만한 고기가 붙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것이오. 한중 땅 역시 그런 곳이라고 주상께서는 생각하고 계신 것이라오."
요즈음에는 이 계륵은 '쓸모가 별로 없지만 버리자니 아까운 것'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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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chicken]
鷄口牛後 (계구우후)
鷄口牛後(계구우후)
鷄 닭 계 | 口 입 구 | 牛 소 우 | 後 뒤 후 |
큰 조직의 말석을 차지하기보다 작은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는 편이 낫다는 뜻.
Better be the head of an ass than the tail of a horse.
사기(史記) 소진열전(蘇秦列傳)에는 전국(戰國)시대의 모사(謀士) 소진의 일화가 실려 있다. 소진은 합종책(合從策)으로 입신(立身)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진(秦)나라 혜왕, 조(趙)나라의 재상인 봉양군 등을 만나 보았으나 환영 받지 못하였다.
그는 다시 연(燕)나라로 가서 문후(文侯)를 만나, 연나라가 조(趙)나라와 맹약을 맺어 진나라에 대항해야한다는 합종의 계획을 말하였다. 문후의 후한 사례에 고무된 소진은 얼마 후 한(韓)나라에 가게 되었는데, 그는 한나라의 선혜왕(宣惠王)을 만나 진나라를 섬기지 말 것을 권고하며 다음과 같이 유세하였다.
이번 기회에 남북으로 연합하는 합종책으로써 진나라의 동진(東進)을 막아보십시오. 옛말에 차라리 닭의 입이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말라[寧爲鷄口無爲牛後]고 하였습니다.
마침내 선혜왕은 소진의 권유를 받아 들였다. 나머지 다섯 나라들도 그에게 설복되었으며, 결국 소진은 6국의 재상을 겸임하게 되었다.
출전
전국책(戰國策) 한책(韓策) | 사기(史記) 소진전(蘇秦傳) |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
반의어·상대어
|
관련 속담
동의어·유의어
¶ 닭의 볏이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낫다.
중요도·활용도
4급 사자성어 |
鷄 닭 계 | 口 입 구 | 牛 소 우 | 後 뒤 후 |
큰 조직의 말석을 차지하기보다 작은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는 편이 낫다는 뜻.
Better be the head of an ass than the tail of a horse.
사기(史記) 소진열전(蘇秦列傳)에는 전국(戰國)시대의 모사(謀士) 소진의 일화가 실려 있다. 소진은 합종책(合從策)으로 입신(立身)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진(秦)나라 혜왕, 조(趙)나라의 재상인 봉양군 등을 만나 보았으나 환영 받지 못하였다.
그는 다시 연(燕)나라로 가서 문후(文侯)를 만나, 연나라가 조(趙)나라와 맹약을 맺어 진나라에 대항해야한다는 합종의 계획을 말하였다. 문후의 후한 사례에 고무된 소진은 얼마 후 한(韓)나라에 가게 되었는데, 그는 한나라의 선혜왕(宣惠王)을 만나 진나라를 섬기지 말 것을 권고하며 다음과 같이 유세하였다.
이번 기회에 남북으로 연합하는 합종책으로써 진나라의 동진(東進)을 막아보십시오. 옛말에 차라리 닭의 입이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말라[寧爲鷄口無爲牛後]고 하였습니다.
마침내 선혜왕은 소진의 권유를 받아 들였다. 나머지 다섯 나라들도 그에게 설복되었으며, 결국 소진은 6국의 재상을 겸임하게 되었다.
출전
전국책(戰國策) 한책(韓策) | 사기(史記) 소진전(蘇秦傳) |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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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어·상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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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속담
동의어·유의어
¶ 닭의 볏이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낫다.
중요도·활용도
4급 사자성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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