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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下大事必作於細 (천하대사필작어세)

天下大事必作於細(천하대사필작어세)

세상의 큰 일은 작은 일에서 생겨난다.

天地尙不能久 (천지상불능구)

天地尙不能久(천지상불능구)

天 하늘 천 | 地 땅 지 | 尙 오히려 상 | 不 아닐 불 | 能 능할 능 | 久 오랠 구 |

하늘과 땅도 영원 불변할 수 없다. 無理(무리)를 하면 오래 지속되지 못함.

[출전]
노자 23장

天井不知 (천정부지)

天井不知(천정부지)

天 하늘 천 | 井 우물 정 | 不 아닐 부, 아닐 불 | 知 알 지 |

천장을 모른다는 뜻으로, 물건 값 등이 한 없이 오르기만 함을 이르는 말

千載一遇 (천재일우)

千載一遇(천재일우)

千 일천 천, 밭두둑 천, 그네 천 | 載 실을 재, 떠받들 대 | 一 한 일 | 遇 만날 우 |

千載는 천년. 그러니까 천년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기회란 뜻으로 지극히 드문 좋은 기회의 비유로 쓰인다.

a rare opportunity


이 千載一遇란 말은 文選(문선)에 실려있는 三國名臣序(삼국명신서찬)이란 글에 나오는 문구다. 작자는 東晋(동진)의 학자 袁宏(원굉)이다.

文才(문재)는 있었지만 생활이 곤궁했던 원굉은 수송선의 인부노릇을 하고 있다가 우연한 기회에 실력자의 눈에 띄어 동양군의 태수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관직에 있는 동안 詩文(시문) 3백편을 남겼는데 그 중에서도 유명한 것이 「삼국명신서찬」. 이것은 魏(위) 蜀(촉) 吳(오) 삼국의 건국공신 20명을 골라 그 한 사람 한 사람을 칭찬하는 (찬․한구에 4자로 된 운문)을 짓고 거기에 서문을 붙인 것이다. 그중 위(魏)나라의 순문약을 찬양한 글에서 원굉은 이렇게 쓰고있다.

대저 伯樂(백락)을 만나지 못하면 천년이 지나도 천리마는 없으리라
夫未遇伯樂 則千載無一驥 (부미우백락 즉천재무일기).

다시 말하면 좋은 말을 알아보는데 명수인 백락을 만나지 않고서는 천년이 지난다 해도 천리마 한 마리를 발견해낼 수 없다는 것은 어진 신하가 名君(명군)을 만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쓴 것이다. 이어 원굉은 다음과 같이 이렇게 쓰고 있다.

대저 만 년에 한 번 기회가 오는 것은 이 세상의 공통된 법칙이며 천년에 한 번 만나는 것은 어진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이로다. 이런 기회를 만나면 그 누가 기뻐하지 않으며 이를 놓치면 그 누가 한탄하지 않으랴.
夫萬歲一期 有生之通塗․(부만세일기 유생지통도). 千載一遇 賢智之嘉會․ (천재일우 현지지가회).遇之不能無欣 喪之何能無慨․(우지불능무흔 상지하능무개).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千歲一時(천세일시) | 千载难逢(천재난봉,qiānzǎinánféng) | 千載一時(천재일시) | 千载一时(qiānzǎiyìshí) | 千載一遇(천재일우) |

반의어

司空见惯(사공견관,sīkōngjiànguàn) |


관련 작품

文選(문선) 蕭統(소통, 501~531) | 三國名臣序(삼국명신서찬) 袁宏(원굉, 328~376) |

千紫萬紅 (천자만홍)

千紫萬紅(천자만홍)

千 일천 천, 밭두둑 천, 그네 천 | 紫 자줏빛 자 | 萬 일만 만 | 紅 붉을 홍, 상복 공 |

울긋불긋한 여러 가지의 빛깔이라는 뜻으로, ①색색의 꽃이 피어 있는 상태(狀態)를 형용(形容)해 이르는 말. ②사물이 풍부하고 다채로운 모양.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모양. 사업이 번창하는 모양

blaze of color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萬紫千紅(만자천홍) | 万紫千红(wànzǐqiānhóng) | 千紫萬紅(천자만홍) |

天子劍 (천자검)

天子劍(천자검)

天 하늘 천 | 子 아들 자 | 劍 칼 검 |

천자가 사용하는 검이라는 뜻으로, 아주 훌륭한 검을 이르는 말.

千仞萬丈 (천인만장)

千仞萬丈(천인만장)

千 일천 천, 밭두둑 천, 그네 천 | 仞 길 인, 길(길이의 단위) 인 | 萬 일만 만 | 丈 어른 장, 장(길이의 단위, 열 자) 장, 길이 장 |

천길 만길이라는 뜻으로 매우 높거나 깊음을 의미.

千仞斷崖 (천인단애)

千仞斷崖(천인단애)

千 일천 천,밭두둑 천,그네 천 | 仞 길 인 | 斷 끊을 단 | 崖 언덕 애 |

천 길 낭떠러지.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千仞絶壁(천인절벽) |

天人共怒 (천인공노)

天人共怒(천인공노)

天 하늘 천 | 人 사람 인 | 共 한가지 공 | 怒 성낼 노(로) |

하늘과 사람이 함께 노함. ①누구나 분노를 참을 수 없을 만큼 지극히 악한 일을 이르는 말. ②도저히 용납(容納)될 수 없음의 비유(比喩ㆍ譬喩)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神人共憤(신인공분) | 神人共怒(신인공노) |

天衣無縫 (천의무봉)

天衣無縫(천의무봉)

天衣无缝(tiānyīwúfèng)

天 하늘 천 | 衣 옷 의 | 無 없을 무 | 縫 꿰맬 봉 |

선녀(仙女)의 옷에는 바느질한 자리가 없다는 뜻으로, ①성격(性格)이나 언동(言動) 등(等)이 매우 자연(自然)스러워 조금도 꾸민 데가 없음 ②시나 문장(文章)이 기교(技巧)를 부린 흔적(痕跡ㆍ痕迹)이 없어 극(極)히 자연(自然)스럽게 잘 됨.

seamless heavenly robe—flawless; (of literary work, etc.) perfect


천상의 직녀가 인간계의 청년 곽한(郭翰)을 사랑하여 천제의 허락을 얻어 밤이면 밤마다 지상으로 내려왔다. 그런데 칠석(七夕)이 되자 직녀는 오지 않았다. 그러고는 4,5일이 지나서야 찾아왔다. "어땠습니까? 견우님과의 상봉은 즐거우셨나요?"곽한의 말에 직녀가 웃으면서 대답(對答)했다. "천상은 여기와는 다릅니다. 천상에서는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하는 것이 정교(情交)이며, 이 세상(世上)의 정교와는 다른 겁니다. 질투는 그만두십시오.""그렇지만 오랫동안 발길을 끊었지 않습니까?""천상의 하룻밤은 이 세상(世上)의 5일에 해당되는 겁니다."그녀는 그날 밤, 그를 위해 천상의 요리를 가져왔는데, 모두 이 세상(世上)에는 없는 것뿐이었다. 또 그녀의 옷을 보니 어디에도 솔기라곤 눈에 띄지 않았다. 이상히 여겨 물어 보니, 그녀가 말했다. "천상의 옷은 원래 바늘이나 실로 바느질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비롯되어 어떤 작품(作品)이 기교 없이 훌륭하게 만들어졌을 때, 또 아름답고 깨끗하게 행동(行動)하는 사람을 '천의무봉'이라고 한다.

출전
태평광기(太平廣記)

千言萬語 (천언만어)

千言萬語(천언만어)

千 일천 천, 밭두둑 천, 그네 천 | 言 말씀 언, 화기애애할 은 | 萬 일만 만 | 語 말씀 어 |

천 마디 만 마디 말이라는 뜻으로, 수 많은 말.

穿楊貫蝨 (천양관슬, chuānyángguànshī)

穿楊貫蝨(천양관슬)

穿杨贯虱(chuānyángguànshī)

穿 뚫을 천 | 楊 버들 양 | 貫 꿸 관 | 蝨 이 슬 |


'버드나무 잎을 맞히고 이를 꿰뚫는다'라는 뜻으로, 매우 뛰어난 활솜씨를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고대 중국의 명궁인 양유기(養由基)와 기창(紀昌)의 고사(故事)에서 유래되었다.

天壤之判 (천양지판)

天壤之判(천양지판)

天 하늘 천 | 壤 흙덩이 양 | 之 갈 지 | 判 판단할 판 |

하늘과 땅의 차이. 곧 아주 엄청난 차이.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天地之差(천지지차) | 天淵之差(천연지차) | 天壤懸隔(천양현격) | 天壤之差(천양지차) | 天壤之間(천양지간) | 雲泥之差(운니지차) |

泉石膏肓 (천석고황)

泉石膏肓(천석고황)

泉 샘 천 | 石 돌 석 | 膏 기름 고 | 肓 명치끝 황 |

샘과 돌이 고황에 들었다는 뜻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고칠 수 없는 병. 산수(山水) 풍경(風景)을 좋아함을 일컫는 말

출전
당서(唐書)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煙霞痼疾(연하고질) |

天崩之痛 (천붕지통)

天崩之痛(천붕지통)

天 하늘 천 | 崩 무너질 붕 | 之 갈 지 | 痛 아플 통 |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고통(苦痛)이라는 뜻으로, 제왕이나 아버지의 상사를 당한 슬픔.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鼓盆之歎(고분지탄) | 鼓盆之嘆(고분지탄) | 天崩之痛(천붕지통) |

참조어

鼓盆之痛(고분지통) |

天方地軸 (천방지축)

天方地軸(천방지축)

天 하늘 천 | 方 모 방, 본뜰 방, 괴물 망 | 地 땅 지 | 軸 굴대 축 |

하늘 방향이 어디이고 땅의 축이 어디인지 모른다는 뜻으로, ①매우 급해서 허둥거리는 모습이나, ②어리석은 사람이 갈 바를 몰라 두리번거리는 모습을 말함.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天方地方(천방지방) |

千里之行始於足下 (천리지행시어족하)

천리지행 시어족하(千里之行 始於足下). 천리길도 발아래부터 시작된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

川流不息淵澄取映 (천류불식연징취영)

川流不息淵澄取映(천류불식연징취영)

川 내 천 | 流 흐를 류(유) | 不 아닐 불, 아닐 부 | 息 쉴 식 | 淵 못 연 | 澄 맑을 징 | 取 취할 취 | 映 비칠 영 |

냇물은 흘러서 쉬지 않고, 깊은 못의 물은 맑디맑아서 속까지 비쳐 보인다. 孔子(공자)는 냇물이 쉬지 않고 흐르는 것을 볼 때마다 “물이로다.” 하고 탄식했다. 주야를 가리지 않고 흘러가는 냇물을 보며 인간이 저렇게 수양을 한다면 성인이 될 수가 있었을 것이라고 탄식했을 것이다. 작은 물줄기가 졸졸 흐르지만 쉬지 않고 흘러가므로 마침내 큰 강에 이르고 또 大海(대해)로 들어가는 것이다. ≪論語(논어)≫ 子罕(자한)편에 “가는 것은 이와 같겠지, 밤낮을 가리지 않으니 [逝者如斯夫 不舍晝夜(서자여사부 불사주야)]”를 다시 쓴 말이다.

自强不息(자강불식)이라는 말이 ≪周易(주역)≫에 있다. 곧 스스로 굳세어 쉬지 않는다는 말이다. 자강불식에서 천류불식이라는 말이 뜻하는 바를 유추할 수 있다. 천류불식은 높은 덕을 이루기 위한 끊임없이 정진하는 것이며, 천류불식과 같이 행한다면 인간은 연징취영의 상태에 도달한다. 사람이 덕을 닦는 데 게을리하지 않고 학문을 깊이 연구하기를 쉬지 않는다면 큰 사람이 될 수 있다.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川流不息(천류불식) |

川流不息 (천류불식)

川流不息(천류불식)

川流不息(chuānliúbùxī)

川 내 천 | 流 흐를 류(유) | 不 아닐 불, 아닐 부 | 息 쉴 식 |

1. 시냇물의 흐름이 쉬지 않는다는 뜻으로 군자(君子)의 행동거지(行動擧止)를 비유.

2. [中](행인·차량 등이) 냇물처럼 끊임없이 오가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다. endless streams.

[출전]
千字文(천자문)

千慮一失 (천려일실)

千慮一失(천려일실)

千 일천 천, 밭두둑 천, 그네 천 | 慮 생각할 려(여), 사실할 록(녹) | 一 한 일 | 失 잃을 실, 놓을 일 |

천번의 생각에 한번의 실수라는 뜻으로, ①지혜(智慧)로운 사람이라도 많은 생각을 하다 보면 하나쯤은 실수(失手)가 있을 수 있다는 말 ②여러 번 생각하여 신중(愼重)하고 조심스럽게 한 일에도 때로는 실수(失手)가 있음


한나라 고조의 명에 따라 대군을 이끌고 조나라로 쳐들어간 한신(韓信)은 결전을 앞두고 '적장 이좌거를 사로잡는 장병에게는 천금을 주겠다'고 공언했다. 지덕을 겸비한 그를 살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漢(한)나라의 장군 韓信(한신)이 趙(조)나라를 공격했다.조나라의 탁월한 전략가 李左車(이좌거)는 主君(주군)에게 3만명의 군대를 보내주면 한신이 쳐들어올 길목을 끊겠다고 歎願(탄원)했다. 그러나 주군은 이 말을 받아 들이지 않았다.그 결과 조나라는 싸움에서 크게 패하여 나라는 망하고 말았다.이좌거의 작전이 받아들여졌다면 한신은 아예 조나라를 정벌할 마음조차 먹지 않았을 것이다. 미리 첩자를 보내 이좌거의 작전이 채택되지 않은 것을 안 한신은 마음놓고 조나라를 쳤던 것이다.

이좌거는 포로가 되어 한신(韓信) 앞에 끌려 나왔다. 한신(韓信)은 손수 포박을 풀어준 뒤 상석에 앉히고 주연을 베풀어 위로(慰勞)했다. 그리고 허리를 굽혀 한나라의 천하통일(統一天下)에 마지막 걸림돌로 남아 있는 연, 제에 대한 공략책을 물었다. 그러나 이좌거는 '패한 장수는 병법을 논하지 않는 법'이라며 입을 굳게 다물었다. 한신(韓信)이 재삼 정중히 청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패한 장수는 병법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하며 거절했지만 끈질긴 한신의 간청에 마음이 움직여 『지혜로운 사람이라도 많은 생각을 하다 보면 반드시 하나쯤은 실책이 있고[智者千慮 必有一失 (지자천려 필유일실)],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많은 생각을 하다 보면 반드시 하나쯤은 득책이 있다[愚者千慮 必有一得 (우자천려 필유일득)]고 했습니다.그러니, 패장의 생각 가운데 하나라도 득책이 있으면 이만 다행이 없을까 합니다.』하고 말한 뒤 연나라와 제나라를 쳐부술 계책을 말해주었다. 그 후 이좌거는 한신(韓信)의 참모가 되어 크게 공헌(貢獻)했다고 한다.

출전
사기(史記)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智者一失(지자일실) |

반의어·상대어

千慮一得(천려일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