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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張聲勢 (허장성세)

虛張聲勢(허장성세)

虛 빌 허 | 張 베풀 장 | 聲 소리 성 | 勢 형세 세 |

헛되이 목소리의 기세(氣勢)만 높인다는 뜻으로, 실력(實力)이 없으면서도 허세만 부림.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號曰百萬(호왈백만) | 空城計(공성계) |

表裏不同 (표리부동)

表裏不同(표리부동)

表 겉 표, 시계 표 | 裏 속 리(이) | 不 아닐 부, 아닐 불 | 同 한가지 동 |

겉과 속이 같지 않음이란 뜻으로, 마음이 음흉(陰凶)맞아서 겉과 속이 다름

to be treacherous, deceptive, doublefaced, two-faced, disingenuous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羊質虎皮(양질호피) | 陽奉陰違(양봉음위) | 羊頭狗肉(양두구육) | 笑中有劍(소중유검) | 笑面虎(소면호) | 笑裏藏刀(소리장도) | 似而非者(사이비자) | 似而非(사이비) | 似是而非(사시이비) | 同床異夢(동상이몽) | 同床各夢(동상각몽) | 口有蜜腹有劒(구유밀복유검) | 口蜜腹劍(구밀복검) |

반의어·상대어

表裏一體(표리일체) |

自家撞着 (자가당착)

自家撞着 (자가당착)

自 스스로 자 | 家 집 가, 여자 고 | 撞 칠 당 | 着 붙을 착, 나타날 저 |

자기(自己)의 언행(言行)이 전후(前後) 모순(矛盾)되어 일치(一致)하지 않음


출전

선림유취(禪林類聚) |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自己矛盾(자기모순) | 二律背反(이율배반) | 矛盾撞着(모순당착) | 矛盾(모순) |

반의어·상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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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활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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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律背反 (이율배반)

二律背反(이율배반)

二 두 이 | 律 법칙 율(률) | 背 등 배, 배반할 배 | 反 돌이킬 반, 돌아올 반, 어려울 번, 삼갈 판 |

두 가지 규율(規律)이 서로 반대(反對)된다는 뜻으로, ①동일(同一) 법전(法典)에 포함(包含)되는 개개 법문(法文) 간(間)의 모순(矛盾) ②꼭 같은 근거(根據)를 가지고 정당(正當)하다고 주장(主張)되는 서로 모순(矛盾)되는 두 명제(命題), 서로 모순(矛盾)되는 명제(命題). 즉 정립(定立)과 반립(反立)이 동등(同等)의 권리(權利)를 가지고 주장(主張)되는 것을 일컫는 말

antinomy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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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自己矛盾(자기모순) | 自家撞着(자가당착) | 矛盾(모순) |

반의어·상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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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활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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餘桃啗君 (여도담군)

餘桃啗君(여도담군)

餘 남을 여 | 桃 복숭아 도 | 啗 먹일 담 | 君 임금 군 |

먹다 남은 복숭아를 임금에게 먹인다는 뜻으로, 처음에는 좋게 보여 사랑 받던 것이 나중에는 도리어 화근(禍根)이 됨을 이르는 말


한비자(韓非子) 세난(說難)편의 이야기.

춘추시기, 위(衛)나라에 미자하(彌子瑕)라는 미소년이 있어 영공(靈公)의 총애를 받았다.

미자하(彌子瑕)는 어느 날 밤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허락도 없이 왕 전용 수레를 타고 황궁을 빠져 나왔다. 당시 위나라의 법에는 함부로 왕의 수레를 탄 사람은 발목을 자르는 월형에 처하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국왕은 용서하였다.

"그는 효자여서 어머니를 위하여 발을 잘리는 형벌도 잊어버렸구나."

그 후, 어느 날 미자하는 국왕과 함께 과수원을 거닐다가, 그 맛이 너무 좋아서 먹다만 복숭아 반쪽을 왕에게 줬다. 이에 왕은 칭찬하였다.

"반쪽 복숭아를 먹으면서도 나를 끔찍하게 생각하는구나. 자신이 먹을 단맛을 잊고서 나를 주다니."

하지만 세월이 흘러 미자하의 아름다움은 사라지고, 왕은 미자하의 모든 행동이 눈에 거슬리기만 하였다. 결국 왕은 그를 꾸짖으며, 처벌했다.

"이놈은 언젠가 몰래 내 수레를 탔고, 또 먹다가 남은 복숭아를 나에게 먹였다."

餘桃啖君이란 사랑과 미움, 기쁨과 분노가 늘 변함을 비유한 말이다.


출전

한비자(韓非子) 세난(說難) |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여도지죄(餘桃之罪) | 餘桃啗君(여도담군) | 이여도담군(以餘桃啗君) |



중요도·활용도

중요도 ★

陽奉陰違 (양봉음위)

陽奉陰違(양봉음위)

보는 앞에서는 순종(順從)하는 체하고, 속으로는 딴마음을 먹음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表裏不同(표리부동) | 羊質虎皮(양질호피) | 笑中有劍(소중유검) | 笑面虎(소면호) | 笑裏藏刀(소리장도) | 似而非者(사이비자) | 似而非(사이비) | 似是而非(사시이비) | 面從腹背(면종복배) | 同床異夢(동상이몽) | 同床各夢(동상각몽) | 口有蜜腹有劒(구유밀복유검) | 口蜜腹劍(구밀복검) |

羊頭狗肉 (양두구육)

羊頭狗肉(양두구육)

羊頭狗肉[yángtóugǒuròu]

羊 양 양 | 頭 머리 두 | 狗 개 구 | 肉 고기 육, 둘레 유 |

양 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懸羊頭賣狗肉(현양두매구육)”의 줄임말. ①겉은 훌륭해 보이나 속은 그렇지 못한 것②겉과 속이 서로 다름③말과 행동(行動)이 일치(一致)하지 않음

crying out wine and selling vinegar, using a better name to sell inferior goods, all outside show, making an extravagant advertisement


안자춘추(晏子春秋) 내편(內篇)의 이야기.

춘추(春秋)시대 제(齊)나라 靈公(영공)은 좀 별난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다름아니라 예쁜 여자에게 남자 옷을 입혀놓고 觀賞(관상)하는 일인데 궁중에 있는 미인들을 붙잡아 男裝(남장)을 시키곤 좋아했다. 이같은 작태는 궁중에만 머물지 않고 민간에까지 퍼져 제나라 거리 거리에는 남장한 미녀들로 넘쳐났다. 이에 놀란 영공이 궁중밖에서는 여자가 남장을 못하도록 엄한 禁令(금령)을 내렸다. 그러나 자신은 여전히 남장여인을 보며 즐겼으니 금령은 있으나 마나였다. 그런데도 영공은 금령이 지켜지지 않는 이유를 모르고 있었다. 답답해진 영공은 그 이유를 재상인 晏子(안자)에게 물어보았다. 안자의 대답은 이러했다.

"전하께서는 궁중에서만 여자에게 남장을 하게 허락하시면서 백성들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은 양의 머리를 문에다 내걸고 안에서는 개고기를 파는 것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猶懸牛首于門而賣馬肉于內也] 전하께서는 어째서 궁중에서만 남장하는 것을 금하지 않습니까. 궁중에서도 금한다면 밖에서 남장하는 여자는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영공은 안자의 말을 듣고 궁중에서도 남장을 못하도록 했다.그러자 한 달이 못되어 제나라 전국에서 남장하는 여자를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본시 소머리와 말고기였던 것이 후에는 양머리(羊頭)와 개고기(狗肉)로 바뀌었다.


출전

안자춘추(晏子春秋) 내편(內篇) | 항언록(恒言錄) |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羊頭狗肉(양두구육) | 懸羊頭賣狗肉(현양두매구육) | 懸羊頭賣馬脯(현양두매마포) | 현우수매마육(懸牛首賣馬肉) |

表裏不同(표리부동) | 羊質虎皮(양질호피) | 笑中有劍(소중유검) | 笑面虎(소면호) | 笑裏藏刀(소리장도) | 似而非者(사이비자) | 似而非(사이비) | 似是而非(사시이비) | 面從腹背(면종복배) | 同床異夢(동상이몽) | 同床各夢(동상각몽) | 口有蜜腹有劒(구유밀복유검) | 口蜜腹劍(구밀복검) |


관련 속담

동의어·유의어

¶ Cry up wine and sell vinegar
포도주 대신 식초 팔기


중요도 ★

似而非 (사이비)

似而非(사이비)

似而非[sì'érfēi]

似 닮을 사 | 而 말 이을 이, 능히 능 | 非 아닐 비, 비방할 비 |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듯하지만 근본적(根本的)으로는 아주 다른 것


《맹자(孟子)》의 '진심편(盡心篇)'과 《논어(論語)》의 '양화편(陽貨篇)'에 나오는 말이다.

어느 날 맹자에게 제자 만장(萬章)이 찾아와 물었다.

"한 마을 사람들이 향원(鄕原:사이비 군자)을 모두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찬하면 그가 어디를 가더라도 훌륭한 사람일 터인데 유독 공자만 그를 '덕(德)을 해치는 사람'이라고 하셨는데 이유가 무엇인지요."

맹자는 대답했다.

"그를 비난하려고 하여도 비난할 것이 없고, 일반 풍속에 어긋남도 없다. 집에 있으면 성실한 척하고 세상에서는 청렴결백한 것 같아 모두 그를 따르며,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지만 요(堯)와 순(舜)과 같은 도(道)에 함께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덕을 해치는 사람'이라 한 것이다."

그래도 만장이 별로 납득하는 것 같지 않자, 맹자는 말을 이었다.

"공자가 말하기를 '나는 사이비한 것을 미워한다[孔子曰 惡似而非者]'라고 하셨다. '사이비는, 외모는 그럴듯하지만 본질은 전혀 다른, 즉 겉과 속이 전혀 다른 것을 의미하며, 선량해 보이지만 실은 질이 좋지 못하다.' 공자가 사이비를 미워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강아지풀을 미워하는 것은 그것이 곡식의 싹을 혼란시킬까 두려워서이고, 말만 잘하는 것을 미워하는 이유는 정의를 어지럽힐까봐 걱정스러워서이며, 말 많은 것을 미워하는 이유는 신의를 어지럽힐까 두려워서이고, 정(鄭)나라의 음란한 음악을 미워하는 이유는 아악(雅樂)을 더럽힐까 두려워서이고, 자줏빛을 미워하는 이유는 붉은빛을 어지럽힐까 두려워서이며, 향원(鄕原)을 미워함은 그가 덕을 어지럽힐까봐 걱정스럽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향원이란 고을 안에서 점잖다고 평가되는 인물이다. 머리에 든 학문도 없으면서 있는 척, 어질고 점잖은 척 위장술에 능하여 외견상으로는 훌륭한 사람으로 보여 사회적 영향력도 제법이지만, 이들은 자기 결점을 감추는 데 능하다.

이처럼 공자는 인의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겉만 번지르르하고 처세술에 능한 사이비를 '덕을 해치는 사람'으로 보았기 때문에 미워한 것이다.

원말은 사시이비(似是而非) 또는 사이비자(似而非者)이다.


출전

맹자(孟子) 진심장하(盡心章下)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似是而非(사시이비) | 似而非者(사이비자) | 同床各夢(동상각몽) | 口有蜜腹有劒(구유밀복유검) | 口蜜腹劍(구밀복검) | 表裏不同(표리부동) | 羊質虎皮(양질호피) | 陽奉陰違(양봉음위) | 羊頭狗肉(양두구육) | 笑中有劍(소중유검) | 笑面虎(소면호) | 笑裏藏刀(소리장도) | 面從腹背(면종복배) | 同床異夢(동상이몽) |

口蜜腹劍 (구밀복검)

口蜜腹劍(구밀복검)

口蜜腹剑 [kǒumìfùjiàn]

口 입 구 | 蜜 꿀 밀 | 腹 배 복 | 劍 칼 검 |

입에는 꿀을 바르고 있지만 뱃속에는 칼을 품고 있다. 곧 겉으로는 꿀같이 달콤하게 말하지만 속으로는 해칠 생각을 하고 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honey-mouthed and dagger-hearted—a cruel heart under the cover of sugar-coated words; hypocritical and malignant


楊貴妃(양귀비)를 寵愛(총애)한 황제로 이름난 唐(당)나라 玄宗(현종)때 李林甫(이임보)라는 재상이 있었다. 그는 황제의 일가 친척인데다 宦官(환관)에게 뇌물을 바쳐 출세한 인물로 궁정을 활보하는 權臣(권신)이었다.

그는 또 아첨하는 재주가 있어서, 권세 있는 인물들과 자주 접촉하고, 황제의 주변 인물들에게도 많은 뇌물을 주어 황제의 언행을 항상 파악하여, 황제의 기분에 맞게 처세할 수 있었다.

언제나 현종의 측근에 있으면서 인사권을 쥐고 있었기 때문에 조정의 누구도 이임보를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은 없었다.그는 19년 동안이나 안전하게 재상의 자리에 있으며, 위세를 떨쳤다. 그가 죽은 뒤 반란을 일으켜 당나라를 한때 亡國(망국)의 벼랑까지 몰고갔던 安祿山(안록산)도 두려워 할 정도였다.

그는 현종에게 盲從(맹종)하며 아첨하는 한편 올바른 말을 하는 충신들을 陰害(음해)하여 멀리 내쫓거나 죽음에 이르도록 했다.

어느날 현종이 이임보에게 물었다.

“嚴挺之(엄정지)는 지금 어디에 있지.그에게 중책을 맡기고 싶은데.”

엄정지는 강직한 신하로 중앙에서 요직을 맡고 있다가 이임보에게 밉보여 지방으로 쫓겨나 태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인물이었다.

그날 저녁 엄정지의 아우를 불러들인 이임보는 이렇게 말했다.

“황제께서 자네 형님을 대단히 높게 평가하고 칭찬하시네.틀림없이 금명간 높은 벼슬을 주실거니까 일단 병치료차 장안에 돌아왔다고 상소문을 쓰도록 연락하게.”

긴급연락을 받은 엄정지는 현종에게 상소문을 올리자 이임보는 그걸 들고 현종에게 가서 말했다.

“전에 말씀하신 엄정지의 상소문이 올라왔습니다만 나이도 많은데다 중병에 걸린 모양이니 중임은 맡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황제는 이임보의 말에 따랐고 술수에 말려든 걸 알게 된 엄정지는 화병으로 죽고 말았다.

조정의 벼슬아치들은 이렇게 수군거렸다.

“이임보는 입에 꿀을 바르고 말하지만 뱃속에는 칼을 품고 있다[李林甫口有蜜, 腹有劍].”


출전

당서(唐書)


관련 한자

참조어

口有蜜腹有劒(구유밀복유검) | 面從腹背(면종복배) | 笑裏藏刀(소리장도) | 笑中刀(소중도) | 笑中有劍(소중유검) | 笑中有刀(소중유도) | 羊頭狗肉(양두구육) | 陽奉陰違(양봉음위) | 羊質虎皮(양질호피) | 表裏不同(표리부동) | 包藏禍心(포장화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