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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誰無過 (인숙무과)


人孰无过 [rénshúwúguò]

- 中国俗談

【出處】

《左傳·宣公二年》:“人誰無過,過而能改,善莫大焉。”

Every man has his fault.

- Chinese Proverb

누구나 결점을 가지고 있다. [人誰無過(인숙무과)]

- 중국속담

人過半生方知天命 (인과반생방지천명)

人過半生方知天命(인과반생방지천명)

人过半生,方知天命。[rénguòbànshēng fāngzhītiānmìng]

- 中國俗談

Life is half spent before we know what it is.

- Chinese Proverb

인생은 우리가 알기도 전에 반이 지나간다. [人過半生,方知天命(인과반생, 방지천명)]

- 중국속담

人心齊泰山移 (인심제태산이)

人心齊泰山移(인심제태산이)

人心齐, 泰山移。

사람의 마음이 모이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 산을 움직이려 하는 이는 작은 돌을 들어내는 일로 시작한다.

The man who moves a mountain begins by carrying away small stones.

[출전]
공자(孔子)

人生不能無群 (인생불능무군)

人生不能無群(인생불능무군)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여럿이서 모여살 수 밖에 없다.

荀子(순자)

人生無常 (인생무상)

人生無常(인생무상)

人 사람 인 | 生 날 생 | 無 없을 무 | 常 떳떳할 상, 항상 상

사람의 삶이 덧없음.


관련 한자어

유의어

설니홍조 | 수류운공 | 일장춘몽 | 生者必滅(생자필멸)

人山人海 (인산인해)

人山人海(인산인해)

人山人海(rénshānrénhǎi)

람의 산과 사람의 바다라는 뜻으로,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모인 상태.

a sea of people; huge crowds of people

人命在天 (인명재천)

人命在天(인명재천)

人命在天(rénmìng zài tiān)。

人 사람 인 | 命 목숨 명 | 在 있을 재 | 天 하늘 천 |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있다는 뜻으로, 사람이 살고 죽는 것이나 오래 살고 못 살고 하는 것이 다 하늘에 달려 있어 사람으로서는 어찌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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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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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어·상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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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활용도

중요도 ★★★ |

人面獸心 (인면수심)

人面獸心(인면수심)

人 사람 인 | 面 낯 면, 밀가루 면 | 獸 짐승 수 | 心 마음 심 |

얼굴은 사람의 모습을 하였으나 마음은 짐승과 같다는 뜻으로, ①남의 은혜(恩惠)를 모름, 또는 마음이 몹시 흉악(凶惡)함을 이르는 말②사람의 도리(道理)를 지키지 못하고 배은 망덕하거나 행동(行動)이 흉악(凶惡)하고 음탕(淫蕩)한 사람

man in face but brute in mind


그러나 원래의 뜻은 이와 다르다. 인면수심은 중국 후한(後漢)의 역사가 반고(班固)가 지은 《한서(漢書)》열전(列傳) 제64 '흉노전(匈奴傳)'에 나온다.

흉노는 몽골고원·만리장성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한 유목기마민족(遊牧騎馬民族)과 그들이 형성한 국가들의 총칭이다. 주대(周代)부터 계속 중국 북방을 침입해 중국인들은 북방 오랑캐라는 뜻으로 이들을 흉노로 불렀다.

서한(西漢) 시대 한(漢)나라는 흉노족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회적으로 안정되어 있었으며 경제적으로도 풍부하였으므로, 흉노족들은 자주 한나라를 침입하였다. 흉노족의 수십만 기마병(騎馬兵)은 해마다 한나라의 북방 국경을 넘어 들어와 농가를 기습하여 가축을 약탈하고 무고한 백성들을 죽이고 납치하였던 것이다. 기원전 133년, 한 무제(武帝)는 흉노 정벌에 나서 수년 동안의 전투를 겪으며 그들의 침공을 막아내었다.

동한(東漢) 시대의 역사가인 반고(班固)는 흉노전에서 이들을 가리켜 "오랑캐들은 머리를 풀어 헤치고 옷깃을 왼쪽으로 여미며, 사람의 얼굴을 하였으되 마음은 짐승과 같다[夷狄之人 被髮左衽 人面獸心]."고 표현하였다.

이 글을 통해 반고가 말한 인면수심은 본래 미개한 종족으로서의 북쪽 오랑캐, 즉 흉노를 일컫는 말임을 알 수 있다. '머리를 풀어 헤치고 옷깃을 왼쪽으로 여민다(피발좌임)'는 말은, 중국 한족(漢族)의 풍습과는 다른 미개한 종족의 풍속을 일컫는 말로, 역시 오랑캐의 풍속을 가리킨다.

따라서 남의 은혜를 모르거나, 마음이 몹시 흉악하고 음탕한 사람을 가리킬 때의 인면수심은 뒤에 덧붙은 것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인면수심과 비슷한 한자성어로는 옷을 입고 관을 쓴 짐승, 곧 옷을 입고 관을 썼지만 하는 짓은 짐승과 같다는 뜻의 의관금수(衣冠禽獸)가 있다.


출전

한서(漢書) |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衣冠禽獸(의관금수) | 人面獸心(인면수심) | 人非人(인비인) |


人面桃花 (인면도화)

人面桃花(인면도화)

人(사람 인) 面(낯 면) 桃(복숭아 도) 花(꽃 화)

'복숭아꽃처럼 어여쁜 얼굴'이라는 뜻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나지 못하는 된 경우를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중국 당(唐)나라 때의 시인 최호(崔護)가 지은 '제도성남장(題都城南莊)'이라는 시에 나오는 말이다.


당(唐) 맹계(孟棨)의 정감(情感) 이라는 시에 얽힌 이야기.

최호는 지금의 허베이성[河北省] 안핑현[安平縣]인 박릉[博陵] 사람으로, 영남절도사(嶺南節度使)를 지냈다. 최호는 진사(進士) 시험에 합격하기 전에 청명절(淸明節)을 맞이하여 홀로 장안(長安)의 남쪽 교외를 유람하다가 복숭아꽃이 만발한 농장(農莊)을 발견하였다. 그는 박주(薄酒)라도 한 잔 얻어 먹고 갈증을 풀려고 농장의 대문을 두드렸다.

한 여인이 나와서 그에게 물 한 잔을 주었다. 꽃이 만발한 복숭아나무 아래에 선 여인은 마치 복숭아꽃 같았다. 최호와 그 여인은 상대의 뛰어난 모습과 아름다운 자태에 서로 반하였다.

그 아가씨를 마음에 새겨두고 있던 최호는 이듬해 청명절에 다시 그 농장을 찾아갔다. 그러나 복숭아꽃은 예전처럼 흐드러지게 피어 있건만 농장의 대문은 굳게 잠겨 있고 그 아가씨의 행적은 묘연하였다. 최호는 안타까운 마음을 누를 수 없어 농장의 대문에 시를 한 수 적어 놓았다.

지난해 오늘 이 문 안에서는, 얼굴과 복숭아꽃이 서로 붉게 비쳤네. 얼굴은 간 곳을 모르겠건만, 복숭아꽃은 그때처럼 봄바람에 웃고 있구나[去年今日此門中, 人面桃花相映紅. 人面不知何處去, 桃花依舊笑春風].

이 고사는 《본사시(本事詩)》와 《태평광기(太平廣記)》 등에 실려 있으며, 원(元)나라 때 《최호알장(崔護謁漿)》이라는 제목의 잡극(雜劇)으로도 만들어졌다. 인면도화는 최호의 시에서는 복숭아꽃처럼 어여쁜 여인의 모습을 형용하였으나, 나중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된 경우 또는 경치는 예전과 같지만 그 경치를 함께 하던 연인은 곁에 없는 경우를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쓰이게 되었다.


출전

제도성남장(題都城南莊) |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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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활용도

人琴俱亡 (인금구망)

人琴俱亡(인금구망)

人琴俱亡[rénqínjùwáng]

人 사람 인 | 琴 거문고 금 | 俱 함께 구, 갖출 구 | 亡 죽을 망, 없을 무 |

사람의 죽음을 몹시 슬퍼함을 비유(比喩ㆍ譬喩)해 이르는 말

The man and his lute are both dead (a lament for the death of a friend).


세설신어(世說新語) 상서(傷逝)편에는 죽음에 대한 애상(哀傷)을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동진(東晉)의 유명한 서예가인 왕희지(王羲之)의 다섯째 아들 왕휘지(王徽之 : 字는 子猷)와 일곱째 아들 왕헌지(王獻之 : 字는 子敬) 형제가 모두 병에 걸렸다. 동생인 자경이 먼저 세상(世上)을 떠나자 형 자요는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물었다.

"어찌 자경의 소식은 없는 것입니까? 그 얘가 이미 죽은 게 아닙니까?"

그러나 자요는 조금도 슬퍼하거나 울지는 않았다.

자요는 즉시 수레를 타고 동생의 빈소로 달려가서는 동생의 관(棺) 위에 올라가 동생이 평소에 좋아하던 거문고를 꺼내들고 타보았으나 거문고가 소리를 내지 않자, 이를 내던지며 한참동안이나 애통해 했다.

"자경아, 자경아, 너와 거문고가 함께 죽었구나[子敬, 子敬, 人琴俱亡]"

한 달쯤 지나 형 자요도 그만 세상을 떠났다.

人琴俱亡은 인금병절(人琴幷絶)이라고도 하며, 가까운 이들의 죽음에 대한 애도(哀悼)의 정(情)을 비유한 말이다.


출전

세설신어(世說新語) 상서(傷逝) | 晋書(진서) |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睹物思人(도물사인, dǔwùsīrén) | 人琴幷絶(인금병절) | 人琴之歎(인금지탄) |

반의어·상대어

无动于衷(무동우충, wúdòngyúzhō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