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酒百藥之長 (주백약지장)


酒百藥之長

- 班固, 漢書

The wine is the best of all medicines.

- Ban Gu (班固, 32-92), Book of Han (漢書)

술은 모든 약 中에 첫째 간다. [주백약지장(酒百藥之長)]

- 반고 (班固, Bān Gù, 32~92), 한서(漢書)

酒 술 주 | 百 일백 백, 힘쓸 맥 | 藥 약 약, 뜨거울 삭, 간 맞출 략(약) | 之 갈 지 | 長 길 장/어른 장 |


출전

한서(漢書) 식화지(食貨志) |


중요도·활용도

중요도 ★

吠犬不咬人 (폐견불교인)


吠犬不咬人。

- 中國俗談

A barking dog doesn't bite!

- Chinese Proverb

짖는 개는 절대 물지 않는다. [吠犬不咬人(폐견불교인)]

- 중국속담

花無十日紅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

花 꽃 화 | 無 없을 무 | 十 열 십 | 日 날 일 | 紅 붉을 홍, 상복 공 |

'열흘 붉은 꽃이 없다'는 뜻으로, ①'한 번 성한 것이 얼마 못 가서 반드시 쇠하여짐'을 이르는 말 ②권세(權勢)나 세력(勢力)의 성(盛)함이 오래 가지 않는다는 말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權不十年(권불십년) | 物極必反(물극필반) | 물장즉노(物壯則老) 만물은 장성했다가는 쇠퇴하기 마련이다 |


관련 속담

동의어·유의어

¶ 달도 차면 기운다.

春來不似春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春 봄 춘, 움직일 준 | 來 올 래(내) | 不 아닐 불, 아닐 부 | 似 닮을 사 | 春 봄 춘, 움직일 준 |

봄은 왔지만 봄 같지가 않다라는 뜻으로, 자신(自身)의 처지(處地)를 비관(悲觀)함. 전한시대 왕소군과 관련된 시구.


王昭君(왕소군)을 두고 지은 詩(시) 가운데 있는 글귀다. 왕소군은 前漢(전한) 元帝(원제)의 宮女(궁녀)로 이름은 嬙(장)이었고, 소군은 그의 字(자)였다. 그녀는 絶世(절세)의 美人(미인)이었으나 흉노와의 和親(화친)정책에 의해 흉노왕에게 시집을 가게 된 不運(불운)한 여자였다. 그 여자를 두고 지은 동방규의 시에 이러한 구절이 나온다.

이 땅에 꽃과 풀이 없으니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 [胡地無花草(호지무화초)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이 시구에서 ‘秋來不似秋(추래불사추)’, ‘冬來不似冬(동래불사동)’라는 말이 나왔다.


출전

동방규(東方叫)의 소군원(昭君怨)


관련 인물

왕소군(王昭君) |

疾風知勁草 (질풍지경초)

疾風知勁草(질풍지경초)

세찬 바람이 불어야 비로소 강한 풀을 알 수 있다는 뜻으로, 사람은 간난을 겪어야만 그 의지의 강함을 알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출전:
貞觀政要 (정관정요)


疾風勁草(질풍경초)

從道不從君 (종도부종군)

從道不從君(종도부종군)

도를 따라야지 임금을 따르면 안된다

[출전]
「순자」 자도(子道): 從道不從君, 從義不從父, 人之大行也.
「순자」 신도(臣道): 傳曰, 從道不從君. 此之謂也.

莊周胡蝶夢 (장주호접몽)

莊周胡蝶夢(장주호접몽)

莊 씩씩할 장, 전장 장 | 周 두루 주 | 胡 되 호, 오랑캐 이름 호, 수염 호 | 蝶 나비 접 | 夢 꿈 몽 |

장주가 꾼 나비 꿈

李下不整冠 (이하부정관)

李下不整冠(이하부정관)

오얏나무 아래서 갓을 바로잡지 말라는 말로 조금이라도 남의 의심을 사지 말도록 매사에 조심하라는 말.

[출전] 문선(文選)


관련 한자어

유의어

李下(이하) | 瓜田李下(과전이하) | 瓜田不納履(과전불납리) |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

一 한 일 | 切 온통 체, 끊을 절 | 唯 오직 유, 누구 수 | 心 마음 심 | 造 지을 조 |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뜻의 불교(佛敎) 용어(用語)

一刻如三秋 (일각여삼추)

一刻如三秋(일각여삼추)

一 한 일 | 刻 새길 각 | 如 같을 여, 말 이을 이 | 三 석 삼 | 秋 가을 추, 밀치 추

일각이 삼년과 같다는 뜻으로,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는 뜻으로 초조하게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

[출전]

朱子 勸學文


관련 한자어

유의어

一日千秋(일일천추) | 一日如三秋(일일여삼추) | 一日三秋(일일삼추) | 一刻三秋(일각삼추) | 三秋之思(삼추지사) | 一刻如三秋(일각여삼추) |

柔弱勝强剛 (유약승강강)

柔弱勝强剛(유약승강강)

柔 부드러울 유 | 弱 약할 약 | 勝 이길 승 | 强 강할 강 | 剛 굳셀 강 |

부드럽고 약한 것이 굳세고 강한 것을 이긴다.

[출전]
노자 36장

吳牛見月喘 (오우견월천)

吳牛見月喘(오우견월천)

오나라 소가 달을 보고 헐떡거린다.


吳牛喘月(오우천월)

五十步百步 (오십보백보, wǔshíbùbǎibù)

五十步百步(오십보백보)

五十步百步(wǔshíbùbǎibù)

백보를 도망간 사람이나 오십보를 도망간 사람이나 도망한 사실에는 양자의 차이가 없다. 두 가지가 서로 별 차이 없다는 말.


춘추시대(春秋時代) 위(魏)나라 혜왕(惠王)은 나름대로 국민 수 증가로 부국강병을 위해 노력했으나 별 효과가 없자 맹자(孟子)한테 자기 자랑 겸 묻게 되었다.

"나는 마음을 다해 백성(百姓)을 다스려 하내(河內) 지방이 흉년이 들면 하동(河東)의 곡식을 옮겨 하내 지방 백성(百姓)을 먹이고 하동 지방이 흉년이 들면 또한 그같이 하는데, 이웃 나라의 정치(政治)를 보면 나와 같이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내 백성(百姓)이 더 많아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 말을 듣고 맹자(孟子)는 비유를 들어 말했다.

"왕이 전쟁을 좋아하시니 그것으로 말을 하지요. 전쟁터에서 전쟁이 한창일 때 한 병사가 갑옷과 투구를 던져 버리고 도망을 쳐서 백보쯤 가서 멈추었습니다. 또 다른 병사도 도망치다가 오십보쯤 가서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백보 도망친 사람을 겁쟁이라고 비웃었습니다. 왕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십보나 백보나 도망친 것은 마찬가지가 아니요?"

이 말을 듣고 맹자(孟子)는 말했다.

"그것을 아신다면 이웃 나라보다 백성(百姓)이 많아지지 않는다고 한탄하지 마십시오."

결국 혜왕이 흉년이 들었을 때 백성(百姓)을 도운 것은 전쟁을 위한 목적이었기 때문에 혜왕 밑으로 모이는 백성(百姓)은 더 늘지는 않았던 것이다.


출전

맹자(孟子)의 양혜왕상편(梁惠王上篇) |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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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어·상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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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활용도

善行無轍迹 (선행무철적)

善行無轍迹(선행무철적)

착한 행실은 자국이 없다는 뜻으로 선행은 자연에 좋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말.

成人不自在 (성인불자재)

成人不自在(성인불자재)

成人不自在[chéngrénbúzìzai]

成 이룰 성 | 人 사람 인 | 不 아닐 불 | 自 스스로 자 | 在 있을 재 |

성공하려면 안일(安逸)에 빠지지 말고 반드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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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成人不自在 自在不成人(성인불자재 자재불성인) |

반의어·상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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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활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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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後藥方文 (사후약방문)

死後藥方文(사후약방문)

死 죽을 사 | 後 뒤 후 | 藥 약 약 | 方 모 방 | 文 글월 문 |

사람이 죽은 뒤에 약을 짓는다는 뜻으로, 일을 그르친 뒤에 아무리 뉘우쳐야 이미 늦었다는 말

the day after the fair; the doctor after death.


한자어

반의어·상대어

有備無患(유비무환)

참조어

만시지탄(晩時之歎)


관련 속담

동의어·유의어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도둑맞고 사립문 고친다.

民以食爲天 (민이식위천)

民以食爲天(민이식위천)

民 백성 민 | 以 써 이 | 食 밥 식, 먹을 식 | 爲 삼을 위, 할 위 | 天 하늘 천 |

백성은 음식을 하늘로 여긴다는 말.


사기(史記) 역생육가열전(酈生陸賈列傳)에는 한(漢)나라의 역이기(酈食其)라는 모사(謀士)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진(秦)나라가 멸망한 후, 한왕(漢王) 유방(劉邦)과 초패왕(楚覇王) 항우(項羽)는 천하를 다투고 있었다. 항우는 우세한 병력으로 유방을 공격하였다. 이에 유방은 성고의 동쪽 지역을 항우에게 내주고자 하였다. 이때 유방의 모사였던 역이기는 식량 창고인 오창(敖倉)이 있는 그 지역을 지킬 것을 주장하며 다음과 말했다.

"저는 천(天)이 천(天)이라는 것을 잘 아는 자는 왕업을 이룰 수 있으나, 천을 천으로 알지 못하는 자는 왕업을 이룰 수 없다. 왕자(王者)는 백성을 천(天)으로 알고 백성은 먹을 것을 천(天)으로 안다[王者以民人爲天, 而民人以食爲天]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유방은 역이기의 말에 따라, 곧 전략을 바꾸었다. 民以食爲天이라는 말은 한서(漢書) 역이기전(酈食其傳)에도 실여 있는데, 이는 백성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먹고 사는 것 임을 뜻한다.


출전

사기(史記):역생육가열전(酈生陸賈列傳), 한서(漢書):역이기전(酈食其傳)


http://ctext.org/shiji/li-sheng-lu-jia-lie-zhuan/zh

獨木不成林 (독목불성림)

독목불성림(獨木不成林)

홀로선 나무는 숲을 이루지 못한다.

瓜田不納履 (과전불납리)

瓜田不納履(과전불납리)

瓜田不纳履(guātián bù nà lǚ)。

瓜 오이 과 | 田 밭 전 | 不 아닐 불, 아닐 부 | 納 들일 납 | 履 밟을 리(이), 신 리(이) |

외밭에 신을 들여 놓지 않음. 곧 남에게 의심을 살 일은 아예 하지 않음의 비유.


제(齊)나라의 위왕(威王)은 간신인 주파호(周破胡)의 옳지 않은 말만 믿고 나라를 잘못 다스렸다. 위왕의 후궁인 우희(虞姬)가 보다 못해서 왕께 간했다.

"파호는 속이 검은 사람이니 등용(登用ㆍ登庸)해서는 안되며, 북곽(北郭) 선생은 현명하고 덕행(德行)이 있는 분이라 등용(登用ㆍ登庸)하시옵소서."

이 말을 전해들은 파호는 도리어 우희와 북곽 선생 사이가 수상쩍다고 모함했다. 이에 위왕이 우희를 국문하자, 우희가 아뢰었다.

"소첩을 지금 간사한 무리들이 모함하고 있을 뿐 결백하옵니다. 만약 죄가 있다면 오이 밭에서 신을 바꾸어 신지 않고, 이원(李園)을 지날 때에 갓을 고쳐 쓰지 않는다는 가르침에 따르지 않고 의심(疑心)받을 수 있는 행위를 한 것 뿐이옵니다. 하오나 설사 죽음을 당한다 할지라도 소첩은 더 이상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거니와 파호에게 국정을 맡기심은 나라의 장래(將來)를 위해 매우 위태(危殆)로운 일입니다."

위왕은 비로소 깨닫고 간신 아대부(阿大夫)와 파호를 삶아 죽이게 했으며, 그 후 제나라는 잘 다스려졌다고 한다.

《문선(文選)》 악부(樂府)·고사(古辭) 4수 중의 〈군자행(君子行)〉에서 나온 말로, 첫머리에 "군자방미연 불처혐의간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君子防未然 不處嫌疑間 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이라는 구절이 있다.


출전

문선(文選) |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李下不整冠(이하부정관) | 瓜田之履(과전지리) | 瓜田李下(과전이하) |

반의어·상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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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활용도

중요도 ★★★ |

苛政猛於虎 (가정맹어호, kēzhèngměngyúhǔ)

苛政猛於虎(가정맹어호)

苛政猛於虎(kēzhèng měng yú hǔ)

苛 가혹할 가 | 政 정사 정 | 猛 사나울 맹 | 於 어조사 어 | 虎 호랑이 호 |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 뜻.


《예기(禮記)》의 '단궁하편(檀弓下篇)'에 나오는 “가정맹어호야(苛政猛於虎也)”에서 유래되었다.

가정이란 혹독한 정치를 말하고, 이로 인하여 백성들에게 미치는 해는 백수(百獸)의 왕이라 할 만큼 사납고 무서운 범의 해(害)보다 더 크다는 것이다.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태산 기슭을 지나고 있는데, 한 부인이 무덥 앞에서 울며 슬퍼하고 있었다. 공자는 제자인 자로에게 그 까닭을 묻게 하였다. 그 부인은 대답하길 오래전에 시아버님이 호랑이게 죽음을 당하였고, 저의 남편 또한 호랑이에게 변을 당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저의 아들마저 호랑이게 목숨을 잃게 되었답니다. 라고 하였다. 그곳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를 묻는 말에 그 부인은 가혹한 정치가 없기 때문입니다[無苛政]라고 짧게 대답하였다. 자로의 말을 듣은 공자는 제자들에게 "잘 알아두어라.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것이다[苛政猛於虎也]"라고 하였다.

춘추 말엽 노(魯)나라의 대부 계손자(系孫子)의 폭정으로 고통받던 백성들은 차라리 호랑이에게 물려죽는 쪽을 선택하였던 것이다. 苛政이란 번거롭고 잔혹한 정치를 뜻한다. 政을 徵(징)의 차용으로 보아 번거롭고 무서운 세금과 노역의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