班門弄斧(bānnònglòngfǔ)
班 Ban (Lu Ban) [bān] | 門 door [nòng] | 弄 to play [lòng] | 斧 ax [fǔ] |
To flaunt one`s proficiency in front of an expert. Teach a dog to bark
During the Ming Dynasty (A.D. 1368-1644) period in China, there was a poet named Mei Zhi Huan who once visited the tomb of Li Po, one of the greatest poets in history. Li`s tomb attracted quite a few people, especially admirers and renowned poets.
When Mei arrived at the tomb, he found many poems inscribed around the tomb. What surprised -- perhaps shocked -- him was that the poems were all badly written and made no sense.
"How dare people leave all these stupid poems here in front of Li Po?" said Mei furiously, then wrote his own, as well, near the tomb:
"There is a pile of soil at Cai Shi (where Li Po`s tomb is located) and by the river, and Li Po`s fame lasts for a thousand years.
"Visitors come to see Li Po and express themselves by writing poems, but they actually `show off their skills of playing with an ax in front of Lu Ban`s door.`"
Who was Lu Ban? He was an unrivalled craftsman who lived during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B.C. 422-481) in China. Lu often carried an ax everywhere to make his crafts. Now in China, there are many temples that worship Lu Ban.
So, saying "showing off their skills of playing with an ax in front of Lu Ban`s door" means "to flaunt one`s proficiency in front of an expert."
Korean
班門弄斧(반문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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班門弄斧 (반문농부)
班門弄斧(반문농부)
班 나눌 반 | 門 문 문 | 弄 희롱할 농(롱) | 斧 도끼 부 |
자기(自己)의 실력(實力)을 생각지 않고 당치않게 덤비는 것을 말함
To flaunt one`s proficiency in front of an expert. Teach a dog to bark
춘추시대(春秋時代) 노(魯)나라의 이름난 장인(匠人) 노반(魯班)의 집 문앞에서 그를 흉내내어 도끼를 가지고 기계를 만들려고 한 어리석은 사람이 있었다는 고사에서 유래(由來).
송나라의 시인 구양수는 「여매성유서(與梅聖兪書)」라는 글에서 “금록거(今錄去) 반문농부(班門弄斧) 가소가소(可笑可笑)”라 했는데, “지금 수록해 놓으니 노반의 문에서 도끼를 가지고 희롱하듯 가소롭고 가소롭구나”라는 의미이다.
명(明)나라 매지환(梅之渙)은 이태백의 묘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하여 제이백묘시(題李白墓詩)라는 시를 썼다.
태백(太白)이라는 자(字)로 더 유명한 이백은 술을 매우 즐겼으며, 사람들은 그를 이적선(李謫仙)이라 하기도 했다. 그의 죽음에 대해서는 많은 전설들이 있다. 채석강에서 익사했다거나, 풍랑과 함께 나타난 거대한 고래와 신선들이 강에 배를 띄우고 놀고 있던 그를 데리고 하늘로 사라졌다고 하는 것 등이 그렇다.
훗날 채석강 부근에는 이백의 묘를 비롯한 적선루, 착월정 등의 많은 명승들이 생기게 되었는데, 많은 문인들도 이곳에서 시흥(詩興)를 느꼈다. 이렇다보니 시를 잘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저마다 한 수씩를 읊어대게 되었다. 시인 매지환은 나무 공예, 즉 목장(木匠)의 시조라는 노반(魯班)의 고사을 인용하여 이러한 사람들을 다음과 같이 풍자하였다.
채석강변에 한 무더기 흙, 이백의 이름 천고에 높은데, 오고 가는 사람마다 시 한수씩 읊조리니, 노반의 문앞에서 도끼 자랑하는도다[來來往往一首詩, 魯班門前 弄大斧]
班門弄斧(Teach a dog to bark)란 전문가 앞에서 얄팍한 재주를 뽐냄을 비유한 말이다.
English
班門弄斧(bānnònglòngfǔ) |
班 나눌 반 | 門 문 문 | 弄 희롱할 농(롱) | 斧 도끼 부 |
자기(自己)의 실력(實力)을 생각지 않고 당치않게 덤비는 것을 말함
To flaunt one`s proficiency in front of an expert. Teach a dog to bark
춘추시대(春秋時代) 노(魯)나라의 이름난 장인(匠人) 노반(魯班)의 집 문앞에서 그를 흉내내어 도끼를 가지고 기계를 만들려고 한 어리석은 사람이 있었다는 고사에서 유래(由來).
송나라의 시인 구양수는 「여매성유서(與梅聖兪書)」라는 글에서 “금록거(今錄去) 반문농부(班門弄斧) 가소가소(可笑可笑)”라 했는데, “지금 수록해 놓으니 노반의 문에서 도끼를 가지고 희롱하듯 가소롭고 가소롭구나”라는 의미이다.
명(明)나라 매지환(梅之渙)은 이태백의 묘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하여 제이백묘시(題李白墓詩)라는 시를 썼다.
태백(太白)이라는 자(字)로 더 유명한 이백은 술을 매우 즐겼으며, 사람들은 그를 이적선(李謫仙)이라 하기도 했다. 그의 죽음에 대해서는 많은 전설들이 있다. 채석강에서 익사했다거나, 풍랑과 함께 나타난 거대한 고래와 신선들이 강에 배를 띄우고 놀고 있던 그를 데리고 하늘로 사라졌다고 하는 것 등이 그렇다.
훗날 채석강 부근에는 이백의 묘를 비롯한 적선루, 착월정 등의 많은 명승들이 생기게 되었는데, 많은 문인들도 이곳에서 시흥(詩興)를 느꼈다. 이렇다보니 시를 잘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저마다 한 수씩를 읊어대게 되었다. 시인 매지환은 나무 공예, 즉 목장(木匠)의 시조라는 노반(魯班)의 고사을 인용하여 이러한 사람들을 다음과 같이 풍자하였다.
채석강변에 한 무더기 흙, 이백의 이름 천고에 높은데, 오고 가는 사람마다 시 한수씩 읊조리니, 노반의 문앞에서 도끼 자랑하는도다[來來往往一首詩, 魯班門前 弄大斧]
班門弄斧(Teach a dog to bark)란 전문가 앞에서 얄팍한 재주를 뽐냄을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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