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悖入悖出 (패입패출)

悖入悖出(패입패출)

悖入悖出[bèirùbèichū]

悖 거스를 패, 우쩍 일어날 발 | 入 들 입 | 悖 거스를 패, 우쩍 일어날 발 | 出 날 출 |

도리(道理)에 어긋나는 일을 하면 또 그와 같은 일을 받는다는 뜻

ill-gotten, ill-spent; ill-gotten wealth never thrives; easy come, easy go


대학(大學)에는 덕과 재물과의 관계를 말한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군자는 먼저 덕에 조심하는 것이다. 덕이 있으면 그것에 따라 사람이 생기고, 사람이 있으면 그것에 따라 땅이 생기고, 땅이 있으면 그것에 따라 재물이 생긴다. 재물이 있으면 그것에 따라 용도가 생긴다. 덕은 근본이 되고 재물은 말단적인 것이다. 근본이 되는 것을 밖으로 돌리고 말단적인 것을 안으로 들이면 백성들을 서로 다투게 만들고 서로 빼앗는 짓을 하게 만든다. 그런 까닭에 말이 남에게 거슬리게 나가면 역시 자기에게 거슬리게 들어오고, 재물이 남에게 거슬리게 들어오면 역시 자기에게 거슬리게 나가는 것이다[貨悖而入者, 亦悖而出]라고 하였다.

悖는 도리나 사리에서 벗어나다 라는 뜻이니, 悖入悖出(Ill got, ill spent)이란 곧 땀 흘리지 않고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재물은 쌓이지 않고 다시 나간다는 뜻이다.


출전

大學(대학)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悖出悖入(패출패입) |

聽而不聞 (청이불문)

聽而不聞(청이불문)

聽 들을 청 | 而 말 이을 이, 능히 능 | 不 아닐 부, 아닐 불 | 聞 들을 문 |

마음이 있지 않으면 들어도 들리지않는다

[출전]
大學(대학) 正心章(정심장)


관련 문장

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而不知其味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 마음이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않고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한다

- 大學(대학) 正心章(정심장)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聽若不聞(청약불문) | 置若罔闻(zhìruòwǎngwén, 치약망문) 1. 못 들은 체하다. 들은 체 만 체하다. 2. 일체 관심을 두지 않고 거들떠보지 않다. ↔ 刻骨铭心(kègǔmíngxīn) |

食而不知其味 (식이부지기미)

食而不知其味(식이부지기미)

食 밥 식, 먹을 식, 먹이 사, 사람 이름 이 | 而 말 이을 이, 능히 능 | 不 아닐 부, 아닐 불 | 知 알 지 | 其 그 기 | 味 맛 미, 광택 매 |

마음이 있지 않으면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한다

[출전]
大學(대학) 正心章(정심장)


관련 문장

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而不知其味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 마음이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않고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한다

- 大學(대학) 正心章(정심장)

心不在焉視而不見 (심부재언시이불견)

心不在焉視而不見(심부재언시이불견)

心 마음 심 | 不 아닐 부 | 在 있을 재 | 焉 어조사 언 | 視 볼 시 | 而 말 이을 이, 능히 능 | 不 아닐 불, 아닐 부 | 見 볼 견, 뵈올 현 |

마음이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않고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한다.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어떤 일을 행하여도 참된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말.


전체의 문장을 살펴보면 "이른바 수신(修身)은 그 마음을 바르게 하는 데 달려 있다고 하는 이유는 몸에 분노하는 바가 있으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바가 있으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하고,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바가 있으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하고, 근심하는 바가 있으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이것을 일러 수신은 그 마음을 바르게 하는 데 달려 있다고 하는 것이다(所謂修身在正其心者, 身有所忿則不得其正, 有所恐懼則不得其正, 有所好樂則不得其正, 有所憂患則不得其正. 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而不知其味. 此謂修身在正其心)"라고 하였다.

'심부재언'이란 하고자 하는 마음이나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그런 상태에서는 무엇을 보더라도 건성으로 보게 되어 그 실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무엇을 듣더라도 그 참된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무엇을 먹더라도 그 참맛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는 말이다. '논어'의 '술이(述而)'편에 "공자께서 제나라에서 소(韶) 음악을 듣고 3개월 동안이나 고기 맛을 모르고 밥을 먹었다(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라고 하였는데, 이 경우는 음악에 심취하여 먹어도 그 맛을 모르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로부터 유래하여 '심부재언, 시이불견'은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제대로 성과를 거둘 수 없음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된다.

[출전]
大學(대학) 正心章(정심장)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視若不見(시약불견) | 視而不視(시이불시) | 視而不見(시이불견) | 心不在焉視而不見(심부재언시이불견) | 聽而不聞(청이불문) | 食而不知其味(식이부지기미) |

誠意正心 (성의정심)

誠意正心(성의정심)

誠 정성 성 | 意 뜻 의, 기억할 억 | 正 바를 정, 정월 정 | 心 마음 심 |

뜻을 성실(誠實)히 하고 마음을 바르게 가짐.

[출전]
大學(대학)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格物致知(격물치지) | 誠意正心(성의정심) | 修身齊家(수신제가) | 治國平天下(치국평천하) |

格物致知誠意正心 (격물치지성의정심)

格物致知誠意正心(격물치지성의정심)

사물(事物)의 이치(理致)를 통찰해 자기(自己)의 지식(知識)을 확고히 하며, 사물의 이치를 통찰해 지식을 확고히 함

格物致知 誠意正心 修身齊家 治國平天下。(격물치지 성의정심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사물에 이르러 앎을 이루고,뜻을 성실히 하여 마음을 바르게 하고, 몸을 닦고 집안을 정돈하며,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화롭게 한다.

격물치지(格物致知)와 성의정심(誠意正心)은 수신을 위한 공부이고, 제가(濟家)와 치국(治國) 및 평천하(平天下)는 수신의 결과임.

[출전]
大學(대학)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格物致知(격물치지) | 誠意正心(성의정심) | 修身齊家(수신제가) | 治國平天下(치국평천하) |

格物致知 (격물치지)

格物致知(격물치지)

格物致知(géwùzhìzhī)

格 격식 격, 가지 각, 마을 락(낙), 별 이름 학 | 物 물건 물 | 致 이를 치, 빽빽할 치 | 知 알 지 |

① (대학)六禮를 습득하여 지식을 명확히 한다는 말. ② (失子學) 사물(事物)의 이치(理致)를 통찰해 자기(自己)의 지식(知識)을 확고히 함. ③ (양명학) 부정을 바로잡고 큰 지혜를 키우는 것.

gaining knowledge by the study of things.


중국 사서(四書)의 하나인 《대학(大學)》에 나오는 말.

격물(格物) ·치지(致知) ·성의(誠意) ·정심(正心)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의 8조목으로 된 내용 중, 처음 두 조목을 가리키는데, 이 말은 본래의 뜻이 밝혀지지 않아 후세에 그 해석을 놓고 여러 학파(學派)가 생겨났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주자학파(朱子學派: 程伊川 ·朱熹)와 양명학파(陽明學派: 陸象山 ·王陽明)이다.

송(宋)나라 주자는 격(格)을 이른다[至]는 뜻으로 해석하여 모든 사물의 이치(理致)를 끝까지 파고 들어가면 앎에 이른다[致知]고 하는, 이른바 성즉리설(性卽理說)을 확립하였다. 주자의 설은 만물은 한그루의 나무와 풀 한포기에 이르기까지 그 이치(理致)를 가지고 있어 깊이 연구(硏究)하면 속과 겉의 세밀함과 거침을 명확히 알 수가 있다는 결과론으로 보여진다.

명나라 왕양명은 격물(格物)의 물(物)이란 사(事)로 봤다. 사란 마음의 움직임, 즉 뜻이 있는 곳을 말함이라 했다. 사람의 참다운 양지(良知)를 얻기 위해서는 사람의 마음을 어둡게 하는 물욕(物欲)을 물리쳐야 한다고 주장하여, 격을 물리친다는 뜻으로 풀이한 심즉리설(心卽理說)을 확립하였다.

즉, 주자의 격물치지가 지식 위주인 것에 반해 왕양명은 도덕적 실천을 중시하고 있어 오늘날 주자학을 이학(理學)이라 하고, 양명학을 심학(心學)이라고도 한다.


출전

大學(대학) |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格物致知(격물치지) | 誠意正心(성의정심) | 修身齊家(수신제가) | 治國平天下(치국평천하) |

반의어·상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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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활용도

4급 사자성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