謂鹿止馬 (위록지마)

謂鹿止馬(위록지마)

사슴을 보고 사슴이라 말하지 못하고 말이라고 말한다

1 comment:

  1. 신설되는 수서발 KTX 운영사를 두고 민영화가 아니라는 정부와 사실상 민영화 전 단계라며 파업에 나선 철도노조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이철 전 코레일 사장은 "정부가 하는 이야기는 억지"라며 노조의 손을 들어줬다. 이 전 사장은 18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사자성어로 '위록지마(謂鹿止馬)' 라고 하던가요. 이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를 받는 그런 기관이면 이건 민영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사장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5년 6월 코레일 사장에 취임해 2년 7개월간 코레일 사장으로 일했다. 위록지마는 '사슴을 보고 사슴이라 말하지 못하고 말이라고 말한다'는 뜻이다. 그는 "자회사(수서발 KTX운영주식회사)의 59%를 외부 자본, 연기금을 주로 하는 외부자본으로 투자를 하게 하겠다면서 '민영화가 아니다?' 나는 이게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 하겠다"고 지적했다.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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