諸行無常(제행무상)
諸 모두 제, 김치 저, 어조사 저 | 行 다닐 행, 항렬 항 | 無 없을 무 | 常 떳떳할 상, 항상 상 |
①인생(人生)의 덧없음 ②우리가 거처(居處)하는 우주(宇宙)의 만물(萬物)은 항상(恒常) 돌고 변(變)하여 잠시(暫時)도 한 모양(模樣)으로 머무르지 않음
齊人攫金 (제인확금)
齊人攫金(제인확금)
齊 나라이름 제 | 人 사람 인 | 攫 붙잡을 확 | 金 쇠 금 |
금만 보이고 곁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앞뒤 가리고 않고 자신의 이익만 챙긴다는 뜻.
여씨춘추(呂氏春秋) 거유(去宥)편에는 한 날치기의 이야기가 나온다.
전국(戰國)시대, 제(齊)나라에 어떤 사람이 있었다. 그는 매우 탐욕스럽고 재물(財物)을 좋아하여,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하고 궁리하는게 하루 일과였다.
어느날 아침, 그는 의관(衣冠)을 잘 차려 입고 시장으로 구경을 나갔다. 그런데 그는 금(金)을 팔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매우 기뻤다. 그는 느닷없이 그 사람에게 달려들어 금을 한 웅큼 웅켜쥐고 도망하기 시작하였다[攫其金而去]. 금을 팔던 사람은 '도둑이야, 저 놈이 내 금을 훔쳐간다'라고 외쳤다.
금을 훔쳐 도망가던 그 사람은 얼마 가지 않아 순찰을 돌던 포졸들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포졸들이 그에게 대낮에 남의 금을 훔쳐간 이유를 묻자, 그는 뻔뻔스럽게도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금을 집어 들었을 때, 나는 금만 보았지 사람은 보지 못했소."
齊人攫金이란 앞 뒤 가리지 않고 자기 이익만을 챙기는 것 을 비유한 말이다.
齊 나라이름 제 | 人 사람 인 | 攫 붙잡을 확 | 金 쇠 금 |
금만 보이고 곁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앞뒤 가리고 않고 자신의 이익만 챙긴다는 뜻.
여씨춘추(呂氏春秋) 거유(去宥)편에는 한 날치기의 이야기가 나온다.
전국(戰國)시대, 제(齊)나라에 어떤 사람이 있었다. 그는 매우 탐욕스럽고 재물(財物)을 좋아하여,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하고 궁리하는게 하루 일과였다.
어느날 아침, 그는 의관(衣冠)을 잘 차려 입고 시장으로 구경을 나갔다. 그런데 그는 금(金)을 팔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매우 기뻤다. 그는 느닷없이 그 사람에게 달려들어 금을 한 웅큼 웅켜쥐고 도망하기 시작하였다[攫其金而去]. 금을 팔던 사람은 '도둑이야, 저 놈이 내 금을 훔쳐간다'라고 외쳤다.
금을 훔쳐 도망가던 그 사람은 얼마 가지 않아 순찰을 돌던 포졸들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포졸들이 그에게 대낮에 남의 금을 훔쳐간 이유를 묻자, 그는 뻔뻔스럽게도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금을 집어 들었을 때, 나는 금만 보았지 사람은 보지 못했소."
齊人攫金이란 앞 뒤 가리지 않고 자기 이익만을 챙기는 것 을 비유한 말이다.
除舊布新 (제구포신)
除舊布新(제구포신)
除 덜 제 | 舊 예 구 | 布 베풀 포 | 新 새 신 |
묵은 것을 버리고 새것을 베푸는 일.
제구포신은 ‘춘추좌전’에 나오는 말로 ‘묵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낸다’는 뜻이다. 춘추좌전의 기록을 보면, 소공(昭公) 17년 겨울 하늘에 혜성이 나타나자 노나라의 대부(大夫) 신수(申須)가 이를 제구포신의 징조로 해석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혜성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불길함의 상징으로 여겨져왔는데 오히려 이를 변혁의 징조로 본 것이다.
[출전]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
除 덜 제 | 舊 예 구 | 布 베풀 포 | 新 새 신 |
묵은 것을 버리고 새것을 베푸는 일.
제구포신은 ‘춘추좌전’에 나오는 말로 ‘묵은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낸다’는 뜻이다. 춘추좌전의 기록을 보면, 소공(昭公) 17년 겨울 하늘에 혜성이 나타나자 노나라의 대부(大夫) 신수(申須)가 이를 제구포신의 징조로 해석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혜성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불길함의 상징으로 여겨져왔는데 오히려 이를 변혁의 징조로 본 것이다.
[출전]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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