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名無實 (유명무실)

有名無實(유명무실)

有名无实 [yǒumíngwúshí]

이름만 있고 실속은 없음.

only exist in name but not in reality; merely nominal; titular


반의어

名副其实, 名不虚传

類萬不同 (유만부동)

類萬不同(유만부동)

비슷한 것들은 수만 가지가 있어도 같지는 않다는 뜻으로 많은 것이 서로 같지 않음을 의미.

肉跳文字 (육도문자)

肉跳文字(육도문자)

뜻을 잘못 사용한 글.

柔能制剛 (유능제강)

柔能制剛(유능제강)

柔 부드러울 유 | 能 능할 능, 견딜 내 | 制 절제할 제 | 剛 굳셀 강 |

유(柔)한 것이 강(强)한 것을 이긴다는 뜻으로, 약한 것을 보이고 적의 허술한 틈을 타 능히 강(强)한 것을 제압(制壓)함을 비유(比喩ㆍ譬喩)해 이르는 말

Softness overcomes hardness. Soft words win hard hearts[turn away wrath]. One's heart softens before so much kindness. Soft and fair goes far.



‘부드러운 것이 능히 단단한 것을 이기고 약한 것이 능히 강한 것을 이긴다[柔能制强 弱能勝强].’ 병법(兵法)을 적은 책인 《황석공소서》에 나와 있는 이 말은 이미 노자의 《도덕경》에도 수록되어 있다. 노자가 말한 진정한 강함이 무엇인지는 다음과 같은 글에 잘 드러나 있다.

“세상에 부드럽고 약하기로는 물보다 더한 것이 없다. 더구나 견고하고 강한 것을 공격하는 데는 능히 이보다 나은 것이 없다. (중략) 약한 것은 강한 것에 이기고, 부드러운 것은 굳센 것을 이긴다는 것을 천하에 알지 못하는 사람이 없지만 능히 이를 행하지는 못한다. 사람도 태어날 때에는 부드럽고 약하나 그 죽음에 이르러서는 굳고 강해진다. 풀과 나무도 생겨날 때에는 부드럽고 연하지만 그 죽음에 이르러서는 마르고 굳어진다. 그러므로 굳고 강한 것은 죽음의 무리이고 부드럽고 약한 것은 삶의 무리이다. 또한 군대가 강하면 멸망하고 나무는 강하면 꺾인다. 강하고 큰 것은 아래에 위치하고 부드럽고 약한 것은 위에 자리잡는다.”

이러한 유능제강을 다르게 표현한 책으로 병법서인 《육도삼략(六韜三略)》이 있다. “부드러움은 능히 굳셈을 제어하고, 약한 것은 능히 강함을 제어한다. 부드러움은 덕이고 굳셈은 도둑이다. 약함은 사람을 돕는 것이고 강함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이다.”

출전

삼략(三略), 유능승강(柔能勝剛), 도덕경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柔能勝剛(유능승강) | 柔能制剛(유능제강) |

允厥執中 (윤궐집중)

允厥執中(윤궐집중)

요임금이 순임금에게 남긴 유언. '오로지 중용을 잡으라'는 뜻

有口無言 (유구무언)

有口無言(유구무언)

입은 있으나 말이 없다는 뜻으로, 변명할 말이 없거나 변명하지 못함을 이름.


유의어

훼장삼척(喙長三尺) 주둥이가 석 자나 길어도 변명할 수 없다는 뜻으로, 허물이 드러나서 숨겨 감출 수가 없음을 이르는 말.

韋編三絶 (위편삼절)

韋編三絶(위편삼절)

가죽으로 맨 책끈이 세번이나 끊어지다. 곧 독서에 힘씀을 일컫는 말.


고대 중국에서의 책은 대나무를 직사각형으로 잘라(竹簡․죽간) 거기에 글씨를 쓴 여러장을 가죽끈으로 엮어 이은 것이었다.

韋編은 그 가죽끈을 가리키고 三絶은 세번만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끊어진다는 뜻이다. 이 말은 ‘사기’의 ‘孔子世家(공자세가)’에 나온다.공자가 만년에 易經(역경)읽기를 좋아하여 책을 엮은 죽간의 끈이 여러번 끊어지도록 역경을 읽었다(讀易韋編三絶).

그리고 말하기를 내게 몇년의 수명이 더해진다면 주역에 대해서 그 가르침을 밝혀낼 수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공자는 늙어서도 책읽기를 게을리하지 않아 '역경'을 열심히 뒤지다보니 책을 묶은 가죽끈이 몇번이나 끊어졌다는 것이다.독서를 권장하는 말에 開卷有益(개권유익)이란 것도 있다.

책은 읽지 않고 펼치기만 해도 유익하다는 뜻이다. 宋(송)나라 황제 太宗(태종)은 책읽기를 좋아한 나머지 학자 李昉(이방)등에게 명하여 방대한 辭書(사서)를 편찬케 했다. 7년만에 완성된 이 사서는 모두 1천여권. 송태종 太平年間(태평연간)에 편찬되었으므로 그 연호를 따서 '太平總類(태평총류)'라는 이름을 붙였다.

태종은 크게 기뻐하며 매일 두세권씩 1년 동안에 다 읽어보았다고 한다. 황제가 직접 읽었다고 해서 뒷날 사람들은 이 책을 /太平御覽(태평어람)'이라고도 부른다.政務(정무)에 바쁜 황제가 침식을 잊고 책읽기에 몰두하자 신하들이 좀 쉬어가면서 읽으라고 간했다. 그러자 태종은 이렇게 말했다.

"책은 펼치기만 해도 유익하다네(開券有益). 그렇기 때문에 나는 조금도 피로를 느끼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