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의장국인 네덜란드가 박근혜 대통령을 특별히 환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방탄차를 제공받은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6개국에 불과하며, 국왕이 별도로 오찬을 마련한 것은 박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단 2명뿐이다. 이 같은 환대는 107년 전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해준다는 말이 나온다. 지난 1907년 고종 황제는 헤이그에서 열린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이준ㆍ이상설ㆍ이위종 등 특사 3명을 보내 을사늑약이 무효라는 것을 국제사회에 알리려고 했다. 그러나 일본의 방해 공작과 각국 외교관들의 무관심 속에 특사들은 문전박대 당했다. 이준 열사는 울분을 이기지 못하고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2014.03.25)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의장국인 네덜란드가 박근혜 대통령을 특별히 환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방탄차를 제공받은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6개국에 불과하며, 국왕이 별도로 오찬을 마련한 것은 박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단 2명뿐이다. 이 같은 환대는 107년 전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해준다는 말이 나온다. 지난 1907년 고종 황제는 헤이그에서 열린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이준ㆍ이상설ㆍ이위종 등 특사 3명을 보내 을사늑약이 무효라는 것을 국제사회에 알리려고 했다. 그러나 일본의 방해 공작과 각국 외교관들의 무관심 속에 특사들은 문전박대 당했다. 이준 열사는 울분을 이기지 못하고 현지에서 숨을 거뒀다.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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