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風落葉 (추풍낙엽)

秋風落葉(추풍낙엽)

秋 가을 추, 밀치 추 | 風 바람 풍 | 落 떨어질 낙(락) | 葉 잎 엽, 땅 이름 섭, 책 접 |

가을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落葉)이라는 뜻으로, 세력(勢力) 따위가 갑자기 기울거나 시듦을 이르는 말

春雉自鳴 (춘치자명)

春雉自鳴(춘치자명)

春 봄 춘, 움직일 준 | 雉 꿩 치, 짐승 이름 사, 땅 이름 이, 키 작을 개 | 自 스스로 자 | 鳴 울 명 |

봄의 꿩이 스스로 운다는 말로 ①묻지도 요구하지도 않은 말을 발언함 ②제 허물을 스스로 드러내어 화를 자초함.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自鳴得意(자명득의) | 春雉自鳴(춘치자명) |

반의어·상대어

自怨自艾(자원자애)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책망하고 수양에 힘쓴다 |

春秋筆法 (춘추필법)

春秋筆法(춘추필법)

春 봄 춘, 움직일 준 | 秋 가을 추, 밀치 추 | 筆 붓 필 | 法 법 법 |

①5경의 하나인 『춘추(春秋)』와 같이 비판(批判)의 태도(態度)가 썩 엄정(嚴正)함을 이르는 말 ②대의 명분(名分)을 밝혀 세우는 사필(史筆)의 준엄(峻嚴)한 논법(論法)


이 말은 《춘추》의 문장에는 공자(孔子)의 역사비판이 나타나 있다고 하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중국의 경서(經書) 《춘추》와 같은 비판적인 태도로 오직 객관적인 사실에만 입각하여 기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명 '춘추직필(春秋直筆)'이라고도 한다.

《춘추》는 중국 고대의 사서(史書)로 춘추시대 노(魯)나라 은공(隱公) 초년(BC 722)부터 애공(哀公) 14년(BC 481)에 이르기까지 12대 242년간의 연대기이다. 《맹자(孟子)》에 따르면 기원전 5세기 초에 공자가 엮은 것으로 전해진다. 노나라 242년간의 사적에 대하여 간결한 사실(史實)을 적고, 선악을 논하고 대의명분을 밝혀 그것으로써 천하 후세의 존왕(尊王)의 길을 가르쳐 천하의 질서를 유지하려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표현법이 '춘추의 필법'으로 일컬어졌으며, '춘추삼전(春秋三傳)'으로 불리는 《공양전(公羊傳)》 《곡량전(穀梁傳)》 《좌씨전(左氏傳)》의 세 주석서가 바로 그것으로, 편년체(編年體) 서술의 시조로 평가된다.

공자는 춘추시대 말기의 사람으로 노나라 태생이다. 그가 살던 시대는 하극상과 약육강식이 만연했던 시대였다. 공자는 그 시대의 혼란상을 보면서 저마다 자기 직분을 잃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여 '임금은 임금, 신하는 신하, 부모는 부모, 아들은 아들다워야 한다[君君, 臣臣, 父父, 子子]'라고 말하여 각자의 직분을 지켜야 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과거를 거울 삼아 기강이 무너진 천하를 바로잡아야겠다는 취지로 《춘추》를 집필하게 되었다. 사건을 기록하는 기사(記事), 직분을 바로잡는 정명(正名), 칭찬과 비난을 엄격히 하는 포폄(褒貶)의 원칙을 세워, 여기에 어긋나는 것은 철저히 배격했으며, 오직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하여 자신의 판단에 따라 집필하였다.

특히 선왕(先王)의 업적을 평가할 때에도 이 원칙은 예외없이 지켜졌다. 오직 정사(正史)를 기록한다는 신념으로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버텨 편년체의 효시인 《춘추》를 완성했다. 여기에서 비롯하여 대의명분을 좇아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하여 준엄하게 기록하는 논법을 '춘추필법'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와 유사한 의미로 '동호지필(董狐之筆)'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춘추시대 진(晉)나라의 사관인 동호(董狐)가 당시의 사실을 숨기지 않고 사실대로 직필함을 일컫는 말이다.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董狐之筆(동호지필) |


참조

春秋(춘추) | 公羊傳(공양전) | 穀梁傳(곡량전) | 左氏傳(좌씨전) |

出爾反爾 (출이반이)

出爾反爾(출이반이)

出 날 출, 단락 척 | 爾 너 이 | 反 돌이킬 반, 돌아올 반, 어려울 번, 삼갈 판 | 爾 너 이 |

자신(自身)에게서 나온 것은 자신(自身)에게로 돌아감


맹자 양혜왕(梁惠王) 하편에 나오는 이야기.

전국시대 추나라는 노나라와의 전쟁에서 패하였다. 추나라 목공은 자신의 잘못된 정치를 반성하지 않고, 병사들과 백성들이 결사적으로 싸우지 않아 패하였다면서 그들을 탓하였다. 가르침을 청하는 목공에게 맹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흉년과 기근이 든 해에 추나라의 백성들 중에는 노약자들이 도랑에 빠져 죽고, 젊은이들은 사방으로 흩어져 버렸는데, 그 수효가 천명에 가깝습니다. 한편 관리들은 왕의 창고에는 곡식과 물자가 가득 차 있었는데도 이 사실을 왕께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윗사람이 교만하여 아랫사람들을 잔인하게 대하였기 때문입니다. 증자는 경계할지라. 너에게서 나간 것은 너에게로 돌아오느니라[出乎爾者, 反乎爾者也]라고 했습니다. 백성들은 자기들이 당한 것을 다시 갚았던 것이니, 왕께서는 그들을 탓하지 마십시오."


출전

孟子(맹자) 梁惠王(양혜왕) |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出爾反爾(출이반이) | 出乎爾者反乎爾(출호이자반호이) | 出乎爾反乎爾(출호이반호이) | 因果應報(인과응보) | 因果報應(인과보응) |

반의어·상대어

|


중요도·활용도

중요도 ★

墜茵落溷 (추인낙혼)

墜茵落溷(추인낙혼)

坠茵落溷(zhuìyīnluòhùn)

墜 떨어질 추 | 茵 자리 인 | 落 떨어질 락 | 溷 뒷간 혼 |


나뭇잎이 방석 위에도 떨어지고 똥통 위에도 떨어진다. 사람이 때를 잘 만나기도 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타혼표인(墮溷飄茵) 또는 추혼표인(墜溷飄茵)이라고도 한다. 중국 남조(南朝)시대에 범진(范縝)이라는 학자가 있었는데, 경학(經學)에 능통하고 부귀와 권세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는 당시 성행하던 불교를 반대하여 남제(南齊)의 경릉왕(竟陵王) 소자량(蕭子良)과 논쟁을 벌였다. 왕이 인과(因果)에 대한 생각을 묻자 다음과 같이 답하였다.

"사람의 삶을 나무에 핀 꽃에 비유하자면, 동시에 한 가지에서 피고 같은 꼭지에서 열리지만 바람이 불어 떨어질 때는 어떤 것은 주렴의 휘장에 스치어 방석 위에 떨어지기도 하고, 어떤 것은 울타리 담장에 걸려 뒷간에 떨어지기도 합니다(人之生譬如一樹花, 同發一枝, 俱開一蒂, 隨風而墮, 自有簾幌墜於茵席之上, 自有關籬牆落於糞溷之側). 방석 위에 떨어진 것은 전하와 같은 경우이고, 뒷간에 떨어진 것은 소관과 같은 경우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귀하고 천함이 비록 길이 다르긴 하지만 여기에 과연 무슨 인과가 있겠습니까?"

곧, 왕은 때를 잘 만나 왕이 되었고, 자신은 때를 만나지 못하여 낮은 신분에 처하게 되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이 고사(故事)는 《양서》의 〈유림전·범진전〉에 실려 있다. 여기서 유래하여 추인낙혼은 때를 잘 만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음을, 나아가 사람의 운명에 따라 처지가 확 달라지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동의어

墮溷飄茵(타혼표인) | 墜溷飄茵(추혼표인) |


Tag

양서 | 유림전·범진전 |

忠言逆耳 (충언역이)

忠言逆耳(충언역이)

忠言逆耳(zhōngyánnì'ěr)

忠 충성 충 | 言 말씀 언, 화기애애할 은 | 逆 거스릴 역 | 耳 귀 이, 팔대째 손자 잉 |

좋은 말은 귀에 듣기 거슬림.

Candid advice that grates on the ear; honest exhortations may be unpleasant to the ear.

[출전]
공자가어(孔子家語), 史記(사기) 淮南王傳(회남왕전)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良藥苦口(양약고구) |

秋扇 (추선)

秋扇(추선)

가을철의 부채라는 뜻으로, 남자의 사랑을 잃은 여자나 철이 지나서 쓸모없이 된 물건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