改玉改行(개옥개행)
改 고칠 개 | 玉 구슬 옥 | 改 고칠 개 | 行 다닐 행, 항렬 항 |
차고 다닐 玉의 種類를 바꾸면 걸음걸이도 바꾸어야 함. 법을 변경(變更)하면 일도 고쳐야 한다는 뜻.
옛날 중국의 귀족 관리들은 그 등급과 지위에 따라 몸에 차고 다니는 패옥(佩玉)이 서로 다르고, 각종 의식을 거행할 때 걸어가는 간격과 속도도 달랐다. 따라서 신분이 상승하면 차고 다니는 패옥도 그에 맞게 바뀌고, 걸음걸이도 바뀌게 되었다. 개옥개행은 이러한 상황을 가리키는 말로서 《국어(國語)》의 '주어(周語)'편과 《순자(荀子)》의 '왕패(王覇)'편 등에 보인다. 나중에는 의미가 확장하여 지위가 달라지면 그에 따라 예절도 달라지거나 법을 바꾸면 그에 맞게 시행(施行)도 바뀌어야 함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출전
國語(국어) |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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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어·상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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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활용도
4급 사자성어 | 중요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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