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水四見(일수사견)
一 한 일 | 水 물 수 | 四 넉 사 | 見 볼 견, 뵈올 현 |
같은 물이지만, 천계(天界)에 사는 신(神)은 보배로 장식된 땅으로 보고, 인간은 물로 보고, 아귀는 피고름으로 보고, 물고기는 보금자리로 본다는 뜻. 곧, 한가지 현상을 놓고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는 말.
天見水思琉璃(천견수사유리)
人見水思水(인견수사수)
鬼見水思火(귀견수사화)
魚見水思室(어견수사실)
하늘이 보면 ‘유리’보석으로,
사람 눈으로 보면 물로,
귀신시각으로 보면 불로,
물고기가 볼 때는 방 또는 집으로 보인다.
관련 한자어
동의어·유의어
一境四心(일경사심) | 一處四見(일처사견) |
하나의 물을 두고도 각자의 처한 입장에 따라 다르게 보이게 마련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물이지만 물고기에게는 공기로, 천사에게는 얼음으로, 악마에게는 피로도 보일 수 있는 것이지요. 나의 생각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서로 다름을 인정해주는 포용력 있는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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